7번 읽기 공부 실천법 - 단번에 활용 가능한 "7번 읽기" 완결판
야마구찌 마유 지음, 이아랑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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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학 중에 사법 시험과 1급 공무원 시험에 연달아 합격한 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야마구치 마유가 쓴 책으로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가 학원이나 과외 없이 오로지 독학으로 원하는 시험에 합격하게 만든 '7번 읽기 공부법'의 실천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 스스로 7번 읽기 공부의 마지막 강의라고 칭할 정도로, 초등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습법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한 직장인 등 정해진 시간에 빠른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한 공부법으로 보인다.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중학생 때부터 터득한 7번 읽기 공부법의 노하우가 실려 있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기술이다, 목표는 1등이 아니라 상위 30%,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합격법, 목표 달성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문과 과목이 저절로 이해되는 7번 읽기 실천법, 이과 과목이 완벽해지는 7번 풀기 실천법, 강점은 공략하고 약점은 수비한다, 약점은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한다, 강점은 전략적으로 더 강화한다,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법, 자신만의 스위치를 켜는 법, 시험 합격을 위한 시간 활용의 기술, 사회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부의 기술 등 필승의 공부법이다.

 

 

공부를 천직으로 알고 실천해야 할 학생들이 저자가 제시한 학습법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둔 부모도, 그렇지 않은 부모도 항상 걱정이 많다. 책상 앞에 앉아 책과 씨름하는 자녀가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는데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까봐 항상 전전긍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자식을 둔 부모에게 한 시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 수험생을 둔 자녀를 가진 부모가 많다. 입시 학원을 다닌다. 야자를 한다. 그것도 부족해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공부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나 또한 진급시험을 준비하는 자식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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