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스 - 제조와 서비스의 혁명적 만남
김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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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스(provice)’는 제조업을 뜻하는 '프로덕트'와 '서비스'를 결합한 신조어다. 서비스를 품은 제조를 뜻한다. IT전문가인 김지현 교수가 말하는 프로비스가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 제조업과 인터넷 서비스가 결합되는 양상을 조망하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산업구조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과거에는 제조업과 서비스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해 왔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엔진을 장착한 IT기업들이 제품을 자연스럽게 생산하고 있다. 저자는 시대가 변화하고 모습을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이 책의 구성은 총 6개의 테마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뒤처지지 않는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변화의 변곡점이라고 주장하고 2020년 대가 앞으로 5년 밖에 남지 않았다. 저자는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프로비스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2020년대 프로비스의 패러다임은 모든 객체를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데 있다고 주장는 것과 아울러 웹 홈페이지,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 등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줄려줄 수 있는 도구들의 시장 전망과 미래의 발전 전망, 융합의 트렌드와 차세개 전략을 전망, 예측하고 있다.

​저자는 향후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프로비스 역량이 프로비스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인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낮은 가격, 높은 품질의 수입상품을 쉽게 접하게 됨에 따라 높아진 고객 눈높이를 충족할 품질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프로비스 시대를 예측하고 준비해 온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은 많이 뒤쳐져있다. 지금부터라도 발 빠르게 대처한다면 아직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시작한다고 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본다. 국가 경제의 미래가 프로비스의 발전에 있다는 생각으로 정부 정책의 변화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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