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일본 교세라 그룹의 창업자로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다. 우수한 인재가 아무리 많아도, 기술력이 좋아도,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도 직원이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일하지 않는다면 회사는 발전할 수 없다. 경영자는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그들과 경영철학을 공유함으로써 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처한 젊은 리더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업종과 규모에 상관없이 각각의 사례마다 위기를 돌파하고 무너진 회사를 되살리는 독특한 경영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와 관리자, 미래에 리더가 될 모든 직장인들에게 경영의 포인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경영 위기에 봉착했던 JAL이라는 회사를 어떻게 회생시켰는지 그 경험을 토대로 직원의 열의를 끌어올리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1.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여라 2. 마음을 사로잡아라 3. 업무의 의의를 설명하라 4. 비전을 높게 내세워라 5. 미션을 확립하라 6. 철학을 공유하라 7. 마음을 갈고닦아라” 등이다. 경영자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혼자 하는 데는 한계가 있 마련이다. 그래서 경영자와 함께 일해 줄 수 있는 열정적인 직원이 필요하다. 아울러 경영자는 여기서 제시한 7가지를 철저히 행동에 옮기고 직원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그들의 의욕을 불러일으켜야 할 것이다.


기업의 규모가 크던, 작던 간에 경영자는 경영자로서 덕목이 필요하다. 솔선 수범하고 위에서 열거한 7가지를 실천한다면 그 자체로 우수한 경영자라로 볼 수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욕을 높여 줄 수 있는 리더가 참된 리더라고 말한다. 그의 이론은 탁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수 많은 강연장에서 그의 강의를 듣는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2장부터 6장까지는 현장에서 대중과 나눈 질의응답 중 경영 현장에서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지침이 될만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유능한 현장 경험자가 말하는 경영 철학을 후배 경영자들에게 경영 지침서로 권한다. 아는 것은 분명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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