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당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임상심리학

임상심리학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유쿠미 에이시 감수,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4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성안당의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임상심리학>은 저도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보기 위해 더불어 아이가 아이의 학급에 있는 친구를 조금 더 이해하는 마음이 가졌으면 하고 책을 읽어봅니다.

우선 임상심리학이 무엇인지 접해볼 수 있고 심리치료를 통한 공인심라사와 그 공인심리사가 하는 일에 대한 내용, 공인심리사와 정신과 의사의 차이점 등 1장에서는 임상심리학과 공인심리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2장 아이가 품기 쉬운 마음의 문제에서는 발달장애,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주의결핍장애, 틱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국한성 학습장애, 학습장애, 의사소통 장애, 기타 증상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고 제 3장에서는 어른이 품기 쉬운 마음의 문제라는 주제로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우을증 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우선 책의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아 중2 딸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저도 읽고 딸아이도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임상심리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된 시기부터 정신분석학이 학문 분야로 나가아는 과정돠 그 이후 발전되어 지금의 임상심리학의 틀을 가지게 되었는다고 하는데요. 그림을 통해 생애주기를 보여주고 각각 임상심리학이 지원된 예시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마음의 병은 가정 환경, 대인 관계, 유전 등 다양한 복잡하게 얽혀 일어나기 떄문에 증상과 정도의 개인차가 있는데요, 현재 이런 진단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고 현재는 미국정신의학회(APA)가 정한 <DSM-5(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글로 서술된 내용을 사진과 그림 표와 도표로 설명을 함께 해주고 디테일을 알려주고 있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는데요.

공인심리사라는 직무에 대한 내용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생물학적 요인, 심리학적 요인, 사회적 요인을 가지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치료나 지원을 검토하고 실천하려고 하기때문에 공인심리사에게는 보다 폭 넓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성안당의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임상심리학> 임상심리학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부터 심리적인 문제와 마음의 병은 누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임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어른도 아이도 우울증을 가질 수 있고 현재 학업스트레스, 업무스트레스 등 다양한 환경과 심리적 요인으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임상심리학>은 어른과 아이가 느끼는 마음의 문제를 주제로 임상심리학과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궁금한 내용은 물론 모호하게 알고있던 다양한 장애들에 대한 내용설명이 되어 있어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나의 마음의 문제, 아이의 마음의 문제를 마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가진 책이라는 점을 알고 신청한 책이지만 살아가는 중 나 혹은 나의 아이, 나의 주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과 마음의 병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랑 끝까지 함께 읽어보았어요.

학급에 특수아동이 있어 아이의 마음이 살짝 힘든 시기였는데 함께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