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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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0
나는 그 슬픔을 무척 잘 기억했다. 말로 설명할 길 없는, 또한 시간과 더불어 사라지지도 않는 종류의 깊은 슬픔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가만히 남기고 가는 슬픔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대체 어떻게 다뤄야 할까?
우선 선정된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한국인이좋아할만큼 감성과
글이 한국정서와 많이 맞닿는다는 것이겠지요.
순간, 찰나, 생각의 조각들 ,,, 그것들을 잘 기억하고 끊질기게 적어내려가는 작가님의 세계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을 만나보고 싶기도 합니다.
좋은 책으로 또 뵈요

아쉬운점이있다면
23년 한국에서 최고의책이 된것은 매우 아쉬운 점이기도 하네요. 한국 작가와 책에서 나와야했는데,,,

내년엔 읽었던 최고의 책으로 가능하면 한국작가와
책으로 선정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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