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말할 것~~ 같으면~~🎶🎵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아.나는 100억 년도 넘게살았지만 불사!절대 죽지 않지.난 가만히 있어도 손쌀같이 빨라.누가보면 하나지만 아무도 안보면여럿이지!😱말도 안돼!나는 너무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한번 폭발하면 지구도 '펑!' 날려버릴걸!어?!괜찮아. 처음부터 다시 모이면 돼.어차피 산산조각인걸?촘촘해 보여도 띄엄띄엄해. 꽉 차 보여도 텅 비어있지, 있지만 없는 거나 마찬가지일지도^^😱말도 안돼!유령이야? 귀신? 그런게 어딨어?내 이름은 원자야~~세상은 모두 나로 이루어져있어.너도 나도 쟤도 예쁘거나 못나거나 검거나 희거나 맵거나 시거나 구리거나 향긋하거나...모~~~두 원자로 이루어져있어.나는 꽃이고 해고 달이고 똥 오줌 된장이고 컴퓨터고 고래고 그리고....너야.너도 가시처럼 뾰족하다가 솜처럼 보드랍고변덕이 죽 끓듯 부글부글하다가 고요의 바다로 잠기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고그리고...그리고...그리고 말이야...네 작은 가슴에온 우주를 품을 수 있는거야.😭이제 네가 얼마나 놀라운 아이인지 알겠지?🎈재밌고 신기하게 읽다가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따라쓰고 있는 책. 여러가지 색이 섞이고 겹쳐있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또 보고 또 보면 그런 이유를 알게된다.다른 것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진 것, 그래서 한가지 색일 수 없고 한 가지 모양일 수 없는 것을 그림을 통해 너무 잘 나타냈다.{그림 작가님 누구지? (#유현진작가 그림 너무 잘 그리셨어요^^)글 작가님 누구지? ( #조은수작가 내용 너무 훌륭합니다^^)}글은 또 어떻고.원자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듯... 했으나 결국 원자나 나나 같다는 것.나는 놀라운 아이, 온 우주를 품고 있는 아이.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품고 있는 것. 그 아이가 있기까지 아이를 이루는 모든 것이 작고 크고 섬세하고 강하고 약하고 위험하고...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더욱 자세히 봐야하고 오래봐야하고 잘 봐야한다는 것. 아이의 잠재력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이 놀랍고 (나는 감동하고 말았다) 귀여운 책을널리 널리 퍼트려야겠다.#좋그연#서평단#두마리토끼책#말도안돼#처음들어보는원자이야기@binibunny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