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키우며 제 이름보다는 아이의 엄마, 혹은 학부모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살고 있어요.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만 키운지 9년차,“자신“ 이란 말이 왜이리 어색한지,, 나보단 아이들의 행복이 먼저였죠.하지만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하고 뭉클해졌어요. 아이들에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새기며 칭찬을 많이 해줬는데, 정작 제 자신에겐 아무도 해주지 않았어요.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 알고는 있지만 나에게는 적용되는 말이 아닌것같았죠. 하루하루 바쁘니 살아가기 바빴죠.이 책을 읽으며 제 자신에게 너무 미안했어요.누군가의 엄마로 지내면서 제 자신에겐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않았거든요.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하며 반짝반짝한 인생을 제 자신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책 제목처럼 제 자신이 “하는일마다 잘되기를”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꽃길만을 걷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