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94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4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4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서울 문화사 수학도둑 94편이 드디어 발행되었어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데요.

수학도둑을 읽다보면 기본, 심화, 창의, 종합편으로 재미있게 만들어져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응용편은 생활속의 수학, 타 교과속의 수학, 역사속의 수학, 게임 속의 수학, 게임 속의 수학으로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수학동화 94권은 개념의 탄생부터 원리응용력, 창의 사고력까지 융합시키는 응용편이에요.

책속에 예쁜 카드도 들어 있어요.

준카랑 어떤 캐릭터가 있어요.

귀엽네요ㅎㅎ

94권 교과 연계표에 보면 각에 관한 이야기, 실 생활속의 도형으로 국기 이야기, 역사속의 수학, 

4원소와 플라톤의 입체, 화투게임으로 초등학년에 맞는 내용들로 한권이 한 학년에 국한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고요.

학년상관없이 읽었다가 자신의 학년 수준에 맞는 시기에 다시 읽으면 더 이해가 잘 되는 부분들도 있어요.

차례

379화. 28수의 숲

380화. 종말이 다가온다!

381화. 종말의 여신

382화. 급똥의 추억

383화. 판도라의 상자

384화. 잊혀진 도시

창의 수학. 화투 게임

줄거리

그린토와 혼테일이 28수의 숲에 도착하고 현무, 백호, 청룡, 조작을 피해 도망치는데

괴물식물들의 등장으로 현무, 백호, 청룡, 조작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식인 식물을 피해 도망치게 되고.......

낯선 방에서 눈을 뜬 바우와 델리키.

얼음 신전이 무너진 후 바우와 델리키는 50년 동안이나 잠에 빠져 있었다.

라니아는 50년 늙은 모습으로 그들을 만나게 되고 변화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얼음속에 갇혀있던 데몬슬레이어도 깨어나게되고. 창조의 여신을 만나게 된다.

지금 만난 창조의 여신은 이제 종말의 여신으로 불리우게 되는데....

바우 소녀가 오기전에 흑화를 완성하려는 종말의 여신

한편 4원소의 미로를 모두 통과한 도도와 세 명의 신들은 흰옷의 귀부인이 보낸 수상한 자와 대결하게 되는데…….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어요.

만화를 읽다보면 아래에 질문들이 나오고 답은 바로 뒤에서 해답을 알 수 있어요.

만화를 읽다보면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는 사전처럼 설명해주고요.

차례 중간에 응용력업 수학교실이 1,2,3,4로 분리되어 생활, 역사, 과학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부록처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요.

책의 마지막으로 수학도둑 워크북이 있어 문제를 풀어보는 부록도 함께 들어 있답니다.

저희 딸 솔이는 수학도둑94편 6독이나 읽었다며 줄거리를 설명해주더군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는 수학 만화에요.

수학도둑95편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ㅎㅎㅎ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 마음의 얼룩을 지워 드립니다 ㅣ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
다카모리 미유키 지음, 쟈쟈 그림, 이구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4월

오랜만에 일본작가가 쓴 책을 읽게 되었어요.

 글 다카모리 미유키,그림 쟈쟈

초등딸을 위해 서평 신청하고 제가 먼저 읽은 책인데요.

우선 그림이 워낙 친근감이 느껴지고요.

글의 내용과 주인공 시라기쿠 할머니가 어떤 분인지 상상이 먼저 되는 책이였어요.

익숙한 그림은  전천당

그림 작가아 쟈쟈의 삽화와 표지때문인것 같아요.

너무 예쁜 동화 책으로 제 마음에 먼저 쏙 들어온 책이에요.

시라기쿠할머니와 동물들이 함께 나오는 이야기에요.

우선 시라기쿠할머니는 숲속의 작은 시라기쿠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분이신데요.

마을 사람들의 세탁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할머니에게 빨랫감을 맡기고 있어요.

당연히 동물들은 사람들이 없는 사이에 빨랫감을 맡기고 간답니다.

어느날 올빼미 후쿠코가 상담을 위해 찾아왔어요.

얼마전 나무에서 떨어져 옷에 얼룩이 생긴이후

밖에 나오지  않는

아들 후쿠타를 위해 조끼의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

달라는거에요.

조끼의 얼룩뿐만 아니라,

아들이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오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도 함께 했어요.

얼룩과 용기?

둥지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 아들이 굶어 죽을테니 둥지에서 나올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였는데요.

세탁소 할머니에게 이런 부탁을....

몇일 후 시라기쿠 할머니는 후쿠타를 찾아갔고

후쿠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옷에 얼룩은 원숭이 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후쿠타는 처음 날아보려고 하다가 

나무에서 떨어지게 되었답니다.

원숭이 엔야 위에 떨어져 엔야가 다치게 되었고, 

다친 원숭이는 자신을 나무위로 다시 올려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처음 날려고했던날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것 같아 그 뒤로 둥지에서 나오질 못했던거에요.

원숭이 엔야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매일 시라기쿠 할머니 세탁소에서 몰래 빨래 세제에 엉덩이를 담그고 가곤했는데요.

세제가 모든것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라 믿고

했던 행동이였다고해요.

그 이야기를 들은

후쿠타로는 상처를 낫게하는 약초를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엔야는 그 두꺼운 책을 읽은 후쿠타로가 대단해 보입니다.

후쿠타로는 엔야의 상처를 치료할 약초를 구하기 위해 책에서 본 흑화를 따 오기로 결심하게 되는데요.

엔야의 상처로

둥지에서 나올 용기가 생긴거에요.

그리고 흑화로 엔야는 상처가 깨끗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이야기인 엔야의 이야기 그리고 베어리의 이야기도 참 재미있어요.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깊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후쿠타로가 자신은 날 수 없다고 말하자

엔야는 넌 날 수 있어하고

 확신에 찬 말을 합니다.

날개가 없으면 처음부터 날수 없지만 날개가 있으면 날 수 있어

날개가 없는 나는 날아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어, 

너는 이미 기회를 받은 거야

ㆍ

ㆍ

ㆍ

날 수 있는지 날 수 없는지가 아니라 

날 것인가 날지 않을 것인가

57~59p

후루타로는 시라기쿠 할머니에게 조끼에 묻은 피를 그냥 두겠다고 말했다.

"나에게 용기를 주기 때문이에요"

62p

"빨랫감에는 자신이 살아온 

시간이 깊이 스며 있단다.

때가 묻든 색이 바래든 그 시간과 함께 살아가야해.

더러워졌다고 해서 자신을 새것으로 바꿀 수는 없으니까.

단지 깨끗하게 빨아서 소중하게 함께 가는거야.

그러다 보면 자신의 자신만이 낼 수 있는 어떤 기운이 뿜어져 나오게 되지,알겠니? 그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이 되는거야.그러니까

베어리의 꼬리처럼 추억이 담가 얼굴이나 때는 남겨 두어도 괜찮아."

175~176p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 1편 마음의 얼굴을 지워 드립니다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였어요.

지워야할 얼룩이 어느땐 용기를 주는 힘이 될 수 있고, 얼룩이 추억이 될 수도 있으며,

그 얼룩이 나를 만들 수 있었다는것도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 딸도 이 책에서 무언가를 얻었을지 궁금해요.

초등 4학년 정도면 딱 읽기 좋은 도서에요.

고학년 아이들은 책 속에서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고요.

숲속 세탁소 기한기쿠 할머니 2편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44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음, 오승민 그림,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4월

안녕하세요 솔이네입니다.

아이들 책을 읽다 보면 엄마인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생각해 지는 것 같아요.

초등 도서라고 초등만 읽고 느끼고 배우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책 속에서 잊고 지냈던 순수함과

바른 도덕성을 배우게 됩니다.

이번 주에 읽게 된 책은 '시간을 멈추게 하는 휴대폰'이라는 책이에요.

푸른 숲주니어에서 출판한 책으로 프랑스 작가 스트라스부르가 지은 책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친구들과의 이야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책이 상당히 재미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의 일상을 점검하게 하는 책입니다.

책 내용

출처 입력

코랑탱이라는 열두 살의 주인공이에요.

아침 신문배달을 하며 바쁘게 살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사할 시간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신물 배달을 하는 중 미치광이 과학자에게 선물을 받습니다.

얼마 후 코랑탱 생일이거든요.

상자 안에는 아주 구식 핸드폰이 있었어요.

코랑탱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선물을 받았고

그 상자를 집에 두고 핸드폰만 들고나오게 됩니다.

그 안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었는데....

우연히 핸드폰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서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이건 구형 핸드폰이 아니라 시간을 멈추게 하는

신기한 휴대폰이었어요.

처음 핸드폰 버튼을 누를 때 친구인 베르캉과 동시에 눌러 코랑탱과 베르캉만이 아는 비밀이 생기게 되었어요.

둘은 나쁜 일도 함께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쁜일을 하게되면 시간을 멈추는 핸드폰이 서서히 고장 나게 되는데요.

중간 생략~~

그러더니 갑자기 휴대폰이 고장이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정지되게 됩니다.

휴대폰 상자 안에 설명서가 그제야 생각이 나게 되는데요.

무엇 때문인지 설명서에 답이 있네요.

과연 아이들은 다시 세상을 돌릴 수 있을까요?

책이 상당히 재미있어요.

결론은 남겨둡니다 ㅎㅎ

배운 점)

한 번쯤 시간이 멈추었으면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진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저도 나쁜 생각이 들것 같아요.

욕심은 아이 어른 상관없는 것 같아요.

욕심으로 다른 사람의 것들을 빼앗게 돼요.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남의 물건을 탐하는 것보다 시간 활용을 잘해 나를 발전시키는 일이 더

현명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하나 배운 것은 물건 안에 있는 설명서 꼭 읽어야 한다는 것

저도 주인공 코랑탱처럼 물건을 구매후 작동부터 하는데 이제는 설명서부터 꼭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답니다 ㅎㅎ

달라서 오히려 좋아

달라서 오히려 좋아 -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8
김혜원 지음, 이반디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5월

안녕하세요 솔이네입니다.

오랜만에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18권이 나왔어요.

달라서 오히려 좋아 라는 제목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에 관한 책이에요.​

초등교과연계

사회 )

4학년2학기 3.사회 변화와 문화 다양성

도덕)

4학년 6.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5학년 5.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요즘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왠지 다른 나라들의 부모가 있는 다문화 가정에 선입견을 두고

그 가정도 약간 차별하는 경우가 있었던것 같아요.

 

키위북스 '달라서 오히려 좋아'를 읽으며

제 마음안에도 약간의 교만이 있었다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정말 적절한 시기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식을 키우는 엄마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건

초등 딸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의식적으로 국적이나 인종과 국적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겠다는 생각과

그 분들이 나보다 더 똑똑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걸 인정해야할것 같아요.​

 

저와 달리 우리 아이들은 글로벌하게 사는 시대인데 나만 고립된 단일민족을 고집하는건 옳은 일이 아닌것 같아요.​

책내용

초등3학년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태국출신 어머니인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 김태환이가

바른 글씨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마을 소식지에 실리게 되었어요.

반친구인 이안이와 윤슬이가 명필을 인정하자 얼마전 태한이와

베개싸움에 진 해준이는 못 마땅한 눈치입니다.

다문화여서 신문에 실린거라며 역차별을 거론하는 해준이 ....

 

 

체험학습간날 일이 또 벌어졌어요.

도시락을 먹는데 태한이가 두리안을 잔뜩 넣어 왔어요.

친구들과 먹으라며 엄마가 넣어주신건데요.

해준이는 두리안을 보고 양파처럼 엄청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면서, 생김새에도 트집을 잡기 시작해요.

그리곤 체험학습을 다녀온 다음날은 태안이를 두리안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이유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표현을 했다는데요.

태안이는 낮은 목소리로 또박또박 해준이에게 잘못된것을 알려주면서 둘이 가까워졌어요.

두리안 사건이후에 아시아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문화 체험 한마당이 학교에서 열리게 되었고. 이날 태한이는 해준이에게 두리안이 얼마나 괜찮은 과일인지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게 됩니다.

두리안이 들어간지 모르는

해준이는 아이스크림을 먹더니 야단스럽게 맛을 표현할 정도로 맛있다고 평가를 하는데요

이게 태한이가 만든 두리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고 태한이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서로의 색깔이 다른것처럼 무지개도 여러가지 색이라 더 예쁜것 아니냐며

아이스크림 이름을 무지개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야기가 끝이나요.

배운점)

아이들 대화에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되지' 라는 말에서 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편견을 갖고 바라보기에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들에 반성하였고,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친구 그리고 그 사과를 흔쾌히 받아주는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배울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중요한건 무지개처럼 자기 색깔을 내면서 함께 있으니 아름다운거라는걸 인정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곱가지색이 한데 섞으면 흙탕물 색이 되어 아주 칙칙해진다는 이야기에서 다문화를 떠나 일상에서 늘 생각하며 살아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아 읽고 제 생각을 작성한 글입니다

수상한 교장실

수상한 교장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안녕하세요 솔이네입니다.

초등학교 공개 수업 다녀온 후에 아이들 학교생활이 더 궁금해지더군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반친구들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듬직한 남자 짝꿍이랑 앉아서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반 친구 중에 짝이랑 남친인 아이들도 벌써 있더라고요.ㅎㅎ

​얼마 전에 우아페 서평으로 수상한 교장실( 출판사 북멘토)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 이야기는 연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고민이 생기면 교장선생님께 편지를 써서 마음 우체통에 넣어두면 교장선생님이 비밀을 지키고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데요.

과연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을 믿고 상담할 수 있을지....

​​6학년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누군가 고민 편지를 마음 우체통에 넣었나 봅니다.

마음 우체통에 이대팔이라는 이름이 등장했다는 것을 연우가 우연히 듣게 되어

주인공 나여진에게 알리고 조용히 추적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과연 누가 이대팔 이름을 마음우체통에 넣었을까요?

​이대팔은 본래 이름이 이대팔이 아닌 홍지훈인데머리 가르마 모양 때문에 불러진 이름이랍니다.

거기에 비염이 있어 코를 파거나 콧구멍 안에 손을 넣어 코털을 뽑기도 해요.

이대팔은 윤지 옆에 늘 붙어 다니는 윤지를 좋아하는 남학생이에요.

보디가드처럼 늘 옆에 붙어 다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윤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실내화를 가지고 가서 세탁소에 맡기기도 합니다.

그동안 자기 실내화를 신으라고 배려하고요.

이 모든 게 윤지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윤지는.....

내용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편지의 주인공은 윤지인것 같은데요.

결론은 책에서 보시기를 ㅎㅎ

수상한 교장실을 읽으며 느낀점은

누군가는 좋아서 하는 행동이

받은 사람은 불편하고 싫을 수 있다.

일방적인 좋아함이나 사랑은 누군가에게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책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책 내용 속에 깊이 생각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듯해서 초등 고학년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했다.

수상한 시리즈가 현재 14권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수상한 시리즈 다른 이야기들도 읽고 싶네요.

아이들 이야기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ㅎㅎ

우리 딸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이자 사회생활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