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개념클릭 해법수학 기본개념중심 6-나 - 2007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생 이다보니..과외를 몇 번 해본 경험이있고..또 지금도 과외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학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학습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와 함께하는 1년이 어떨지가 판가름나거든요.
특히 초등학생 교재는.. 선별에 어려움이많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어떻게든 학습에 흥미를가지고, 재미있게 수업을 해야하는데.. 아이들에 그렇게 받아들여지기가 쉽지않아서요.
마침 올해 새로운 학생이 들어왔는데, 그학생은 공부에 워낙 흥미가없고, 부모님의 관심이지대한 터라 부담이 컸습니다. 서점에서 이책 저책을 둘러보던 중 "개념클릭 해법수학"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구나 하는생각이들어 선택했답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1.수학에 흥미를 가져라
 
2.기본개념을 튼튼히 가져라

 

3.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라

 

4.실수를 줄여라

 

5.오답노트를 만들어라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러 대학생이되기까지 저에게 수학은 무척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노력도 남들의 두배로하고 남몰래 울었던 적도 많았지요. 그래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압니다..
초등학교때 마음가짐이 고등학교까지 미치기때문에 그만큼 중요하고 아이가 6학년이었기에 더 고민이많았습니다. 아이에게 말해주고싶은내용을 이책은 머리말에서 끝까지 모두 실천해주더군요

 

1. 수학에 흥미를 가져라

 

초등학생의 수학교재인 것 만큼 , 컬러가화려하고 지면이 넓직넓직합니다. 또한 이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있는 것이 학습 만화인데.. 각 챕터별로 중요한부분을 캡틴이 설명해주면서 아이의 이해를 돕습니다. 학습만화가 얼마나재미있으려나..하시겠지만 수학에 지레겁을 먹고 물러서게되는아이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주더군요.

 

2. 기본개념을 튼튼히 가져라

 

초등학교6학년은 곧 중학교에 넘어서야하는 중요한시기이며 앞으로의 기본개념을 잡는데 두고두고 도움을 줍니다. 내용은 너무 많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기본개념이 콕콕박혀있고, 골고루 문제를 배당하여 아이가 쉽게 이해하였습니다.

 

3.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라

 

워낙 공부에 취미가없는 아이라 타일러도보았고, 겁을 주기도했는데.. 제일좋은건 아무래도 좋은교재를 선택하는게 최선인듯 하더군요. 예전에 숙제를 내주면 3번중 1번도 할까말까했던 아이가, 개념클릭만큼은 할당된만큼 열심히하는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아이에게 큰 부담도없고, 책에 흥미를 가지는 것 같았어요.

 

4. 실수를 줄여라

 

개념클릭은 문제수가 적은편에속하는데, 오히려 한문제를 제대로푸는게 실수를 줄여주었습니다. 한문제한문제 꼼꼼히 풀다보니, 유형파악도쉽고 개념이 바로서니까 실수가 현저히 줄어들더군요. 그리고 단원마무리와 중간평가&기초실력test+단원평가 가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 결론적으로는 많은 수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앞에 문제수가 적은것은 걱정되지않을정도로요.

 

5. 오답노트를 만들어라

 

저는 예전부터 제자신이 수학에 콤플렉스가 많았기에 학창시절에 오답노트를 꼭 이용하고 되새김질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실력에 올라가게 되었던 경험이있어서 아이에게도 노트에 틀린문제를 정리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오답노트야말로 수학을 극복하는 최고의 방패라고생각해요.

 

아이의 실력이 늘어난것은 물론이고, 1학기때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저는 보너스도받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개념클릭을 선택해서  마지막 초등학생을 잘보내도록 힘써볼렵니다 개념클릭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파운드의 슬픔
이시다 이라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파운드..

 저는 이 책을 집어들고 가장 고민한 것이 '왜 제목이 1파운드의 슬픔일까?' 였습니다. 제목은 분명 작가가 가장 나중에 한권의 책을 응축시켜 만들어낸 말일텐데, 왜 하필 1파운드의 슬픔이라고하였을까요. 저는 이 부분을 가장 고민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파운드는 화폐와 무게의 단위이기도 하고 세익스피어의 소설에도 등장합니다. 바로 베니스의 상인에서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자신의 가슴살 1파운드를 담보로 바사니오의 구혼을 도와주는데 나오는 1파운드이죠. 1파운드는 약 450g에 해당합니다. 아주 작은 무게이지만 심장에 가까운 1파운드의 살이란 곧 죽음을 뜻합니다.

 

 여전히 해결되지않는 1파운드라는 작가의 의미심장한 메세지에 의문을 품은채로 책을 펼쳤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10가지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10가지 이상의 다른 삶의 모습을 체험하게 합니다.  서로의 선이 분명한 동거커플, 자신의 행복을 꿈꾸지 못하는 유키 ,사랑을 잠시 휴식하는 여인, 각기 다른 솔로들의 만남과 그 각각의 개성이 마치 제가 책속 세계의 관람자가 된 양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두사람의 이름> 에서 두 커플은 서로의 개인 공간을 확보하면서 사랑이란 이름아래 행복을 때로는 슬픔을 더하여 살아가고있고, <슬로우걸> 에서 의 플레이보이는 장애여인에게 자신의 정착을 결정합니다. 또한 <옛 남자친구>의 여주인공은 이별을 되집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되고  <스타팅오버>의 마유미는 많은 사람과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저는 제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내자신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나는 내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고있는가? 10가지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생각하며 제 자신의 사랑의 형태를 그려보았습니다. 저와 그들의 사랑이라는 이 두글자는 사랑을 경험한 모든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낼만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 무언가는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마 이 책은 그 무언가를 잘 표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무언가란 이책에서 말하는 1파운드라고 생각되네요. 바로 슬픔과 행복의 교차, 이 모든 사람들의 사랑은 1파운드의 심장에서 느껴지는 모든 감정을 1파운드라는 단어로 응축 시켜놓았습니다.

 

 작가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오게 합니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한편 자신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내는 것이죠. 그리하여 언어로는 표현되지 않는 그 무언가를 나 자신, 또는 타인에게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의 감흥을, 진행하는 사람에게는 현재와 미래를, 끝난 사람에게는 슬픔을 선사할 수 있겠죠. 1파운드의 심장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책, 『1파운드의슬픔』을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 작은 차이
알리스 슈바르처 지음, 김재희 옮김 / 이프(if)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남성과 여성은 아주 작은 차이를 가지고있다.

이를테면... 남성, 여성으로 대표되는 명칭의 차이, 생식기의 차이, 2차성징이 바로 그것이다.이런 차이는 복잡한 구조를 지닌 인간의 모습에서 극히 일부라고 밖에 볼수 없다.

그러나 이런 아주 작은 차이가 남성과 여성사이에 큰 갭을 형성하였다. 우선 가장 크게 형성된 갭은 편견이다. 여성과 남성이 담당해야할 직업에대한 편견, 성격형성에 대한 편견, 성행위에 관한 편견들 처럼 말이다. 어느새부터 여성과 남성은 각자가 가져야할 직업이 나뉘어졌고, 남성향과 여성향이 나뉘어졌다. 심지어 사랑을 나누는 행위에서도 편협한 생각을 가진 남성이 많아졌다.

이러한 엄청난 결과는 따져보면 앞에서 언급한 아주 작은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다. 저자는 개인의 경험을 취재하여 자신의 가치관을 이입시키는 한편 객관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이런 보여주기 방식은 여성에개는 분개를, 남성에게는 반성과 현실의 개혁을 일깨워준다.

우리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

현실은 물론 여기서도 아득하지만,기회의 평등이라는 개념정도로 만족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러한 저자의 메세지들은 이 시대 여성과 남성의 어울림을 위한 외침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때 세상은 더이상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이 책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더군요. 인디언소년 작은나무의 일대기적 이야기.. 무심코 집었던 이 책은 저를 눈물로 적셨고 며칠동안 이책에서 빠져나오질 못했습니다

 전 특히 작은나무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교육방식에 탄복했습니다. 엄격하면서도 정이많은 할아버지와 말없이 곁에서 작은나무를 믿고 이끌어주시는 할머니, 그분들의 교육은 작은나무를 참된인간으로 만들어놓았따고 해도 과언이아닙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지난 작은나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남긴 아름다운 유산이지요

 이 책은 아직은 세상은 아름다워질 희망이 있다는 것을 제게 넌지시 일러주었습니다. 저를 '죽은사람'에서 부활로 이끌었다고 할까요? 이 책에서 '죽은사람'은  다른사람에게서 나쁜것만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이에 따뜻한 영혼을 가지고 세상을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해야할때 비로소 '산 사람' 이되는것이지요

 저에게 앞으로 삶의 방향을 가리켜준 이책을 오래오래 제 가슴속에 간직하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조안 앤더슨 지음, 박은희 옮김 / 따님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간 여인의 이야기..

 여자는 평생을 가족을 위해 바친다. 어머니로써, 한 남자의 반려자로써 여자는 아이들을 양육하고 남편을 보조하는 역할로 오랫동안 자리매김 해왔다. 그러면서 여자는 자신의 존재를 가치가 줄어듬을 깨닫게되고 그에 회의를 느끼나 대부분 현실에 순응하여 살아간다.

 각자의 어머리를 생각해보라. 그 어머니들이 가족들을 위해여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생선을 구워도 늘 머리만 드시고, 고기는 속이 안좋아 안드신다고하시며, 자신의 희망보다는 가족들의 희망을 위해 움직이신다. 이렇듯 여자는 가족에 매여 자신을 잃어갈 수 밖에없다

 이 책 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도 역시 이 시대의 어머니이다. 저자 역시 가족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으며 자기자신의 존재를 점차 줄여왔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는것 만큼 다른 구성원들에게 자신이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자 큰 상심에 빠진다. 결국은 여인은 잠시간 가족을 떠나 살기를 선언한다. 여인에게 가족은 자신이 속한 가장 중요하고 큰 사회며, 삶의 목적이자 이유였다. 가족을 삭제하면 여인은 모든것이 백지가 되어 다시 시작해야되는 상황에 맞부‹H치게된다. 그러한 상황속에 여인은 심리적인 방황에 함께 생계의 어려움도 감당해야했다.직장마저버리고 자신이 생겨난 곳으로 돌아와 생선장사를하며 조개를 주우며 겨우겨우 생계를 이끌어간다. 그와 동시에 자기 자신을 찾는 심리적인 여행또한 계속해야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투쟁하면서 결국은 자기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여인은 가족으로돌아간다.

 우리도 역시 이 여자처럼 자신이 몸담고있는 무언가에서 해방되허 훌훌 떠나고싶을때가있다. 또한 자기자신에 대한 존재의 의문점을 품고 한없이 고민의 끝자락으로 말려들기도한다. 이때 우리는 자기자신보다는 타인에게서 정답을 찾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나자신을 아는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이책은 이 여인이 가족을 버리고 방황한 경험을 토대로 나 자신을 찾는 방법을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자기자신을 찾을 수 있는사람은 세상에 오직하나 나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