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임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완전히 새로운 일의 방식
로라 메이 마틴 지음, 이현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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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나름 하루의 계획을 세운다.
촘촘하게 세운 리스트를 상기하며 아침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깨우고 슬랙을 열고 
어제의 판매액을 간단히 살펴본다.
빨래를 돌리고 못 챙긴 집안일을 가볍게 하고 집을 나선다. 
출근하는 길에도 여기저기서 오는  스마트폰 알림을 살피고 카톡과 슬랙에 답을 하다 보면 어느덧 회사. 
이미 출근 전부터 나의 뇌활동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분주하게 일상을 꽉꽉 채워 보내는 것 같지만
실상 마음 한 구석은 답답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주니어 시절과 달리 시킨 일 외에도 주도적으로 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야 할 텐데 
눈앞에 닥친 주문들을 빠르게 치우느라 정신이 없는 구멍가게 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일 때가 태반이다. 
 
이런 나를 구원해 줄 한 권의 책이라고 하면 좀 과장이기도 하겠지.
그럼에도 '분주함이 성과가 될 거라는 착각에 빠진 당신에게'라는 서문을 읽고도 책을 펼치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저자가 말하는 업타임(Uptime)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가 작동하는 생산적인 시간
우리 현실로 가져오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충만한 최적의 시간'
즉, '몰입'을 느끼고, 일을 완수하고, 할 일 목록에 적은 일을 지워가는 시간.
쉬기로 한 시간 동안 일에서 손을 떼고 편하게 휴식하면서 그 시간 오롯이 집중하는 때.
 
생산적인 사람에게는 2가지 특징이 있는데 '비전'과 '실행'
머릿속 해야 할 일을 하나의 루프라 했을 때 '새로운 일을 떠올리는 일'은 루프를 시작하는 일이고 '실행'을 하면 루프가 닫힘. 
좋은 비전을 가진 사람은 루프를 많이 열고 실행을 많이 하는 사람은 루프를 많이 닫음.
높은 성과= 흐름+집중
각자가 에너지 경영자가 되어 귀한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함.
업무흐름을 파악해 효율이 높은 시간에 집중을 하면 시간 자원과 에너지 포인트를 적에 들이고도 더 많이 성취할 수 있음.
 
 
 
챕터별로 활용할 내용들이 일타 강사의 팁 처럼 정리되어 있어 간략하게 한 줄씩 기록해 보았다. 
주로 챕터 제목이 중요 메시지이지만 말이다. 
 
 
 

업타임을 잘 실행하기 위한 4개의 원칙
 
1. 목표의 원칙
2. 시간의 원칙 (분명하면 이룬다) 
3. 장소의 원칙
4. 자기화 원칙
 
 

 
1. 목표의 원칙 (분명하면 이룬다)
  1) 가장 중요한 3가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과업사항을 정리하기 
  2) 시급한 일과 중요한 일 설정,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3) 허락한 일 외에 거절하기(나한테는 어려운 과제) 
    ㄴ 더 많이 질문하기. 바로 답하지 않기. 두 시나리오 상상하고 미래에 어느 쪽이 현실적인지 깨닫기.
안됩니다, 하지만... 답하기.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유설명. 
  4) 일이 흘러가 길 설계(리스트 깔때기, 주요 리스트, 주간리스트, 일일리스트, 요일별 업무 흐름)



2. 시간의 원칙 (분명하면 이룬다)
  1) 수익율 높은 시간대는 각자 다름, '무엇'을 할지 계획보다  그 일을 '언제' 할지 계획이 훨씬 중요하므로 '파워 아워 찾기'
  2) 계획은 제로에서 시작 
 3) 시간 통계 : 한 주를 전력투구하며 보내지만, 정작 그 시간을 잘 사용했는지 되돌아보지 않음. 불필요한 회의 시간이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기 필요. 
 4) 미루기는 감정 때문 : 일을 미루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고 문제의 프레임 재설정하기 
 5) 일을 자동화 하는 조건-반응 루틴  : 활동의 범위를 좁혀서 파악하기 쉽게 예) 월요일 고기 없는 날, 화요일 파스타 먹는 날, 소파는 6개월에 한 번씩 빨기 
 6) 다운타임, 다시 올라가는 힘 : 의도된 다운타임을 짧게 구성하기. 하루 중 침묵할 1시간을 찾기. 
여기 저기서 10분씩 모아도 된다.
 
 
 
3. 장소의 원칙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1) 핫스폿과 낫스폿 : 집중력이 높아지는 핫스폿과 휴식의 낫스폿 찾기 
  2) 공간 에너지 끌어모으기 : 나의 근무습관을 분석하고 집중이 어느 곳에서 잘 되는지 파악하기
  3) 평범한 도구를 강력한 도구로 : 매뉴얼을 잘 숙지, 단축키 사용. 업무 시간 단축하고 효율성 높이기 
  4) 방해요소 미리 제거하기 : 과업에 모든 신경을 쏟을 때, 한 가지 일만 해야 된다는 사실 기억하기
 

4. 자기화 원칙 (벼리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다)
  1) 관계 협업과 존중을 위한 경계선 : 일정 경계를 지켜 존중하며 일하기. 경계와 접근성을 연결하는 다리는 올바른 소통. 긍정적인 프레이밍 하기 
  2) 계획에도 계획이 필요 : X를 볼 때 Y를 계획하는 공식 이용. 
  3) 회의는 적을 수록 좋다 : 목적(Purpose), 안건(Agenda), 결과(Result)  충족하는 회의 
   최적화된 회의모습 
  4) 이메일 3단계 세탁법 : 수신함을 세탁물 분류하듯 이메일 분류하고 빠르게 처리하기. 24시간 안에 답을 하지만 모든 요청을 24시간 내에 할 수는 없음. 
 5) 디지털 디톡스 분주한 마음 가라앉히기 : 디지털 기기 없는 퇴근 후 하룻밤 만들어보기 
 6) 아침 30분 루틴 혼자일 때 최고의 나를 만난다 :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회사 업무가 되게 하지 말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  
  
 
 
책 내용 중에 가장 인상 깊고 큰 도움이 되었던 내용 첫 번째는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리스트는 나도 매일 작성하고 있지만 전체 틀을 가지고 작성했기 보다 매일의 닥친 일 중심으로 정리했기에 늘 초조함이 은은하게 깔려 있었지 않았나.
머릿속을 헤매고 다니는 해야 할 것들을 모두 깔대기에 넣어 주요 리스트 -> 주간 리스트-> 일일 리스트를 만들고 
일과 가정의 흐름도를 설계해서 통제감을 갖는 것이었다. 일단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아직 계획표를 짜기도 않았음에도)
 
 
두 번째는 P.A.R에 맞는 회의 문화이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전체 업무 시간의 절반이상을 회의로 채우고 있는 듯싶다. 
저자가 구글에서 경험한 최적의 회의의 모습이 매우 감명 깊었다.
 
- 회의는 정확히 제 시간에 시작됨
- 모든 참석자들은 회의의 안건과 회의에서 다룰 내용, 사전 읽을거리, 준비 사항을 이틀 전에 받음. 
회의 안건이 소집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면 그 회의 취소
-모두가 사전에 내용을 숙지했으리라는 전제하에 회의를 진행함. 읽을 거리 안 보고 온 사람은 당황함. 다음 회의에는 사전준비하고 참석. 
- 회의가 시작되면 먼저 지난 주 실천항목의 진행 정도 점검. 모든 사람 앞에서 성취한 것을 뽐내고 싶어 함. 
- 회의실 타이머 비치함. 발표자에게 배정된 항목을 다룰 시간이 1분 남았을 때 알람 울리게 설정. 
 
 
 
저자는 강의나 책을 읽고 가장 먼저 와 닿는 부분부터 시도해 보면 된다고 하던데 
나의 경우는 주요리스트를 우선 정리해 보는 것과 회사에서 회의를 진행할 때 
P.A.R에 맞게 진행해 보는것이다. 
한 달 후에 실행한 결과를 기록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업타임은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분명한 목적과 정확한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업타임에 도달하기 어렵다. 얼마나 빨리 도달했고, 얼마나 많이 운전했고, 얼마나 다양한 경로를 알게 되었으냐보다, 적절한 방식으로 운전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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