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언급된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의 ...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언급된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의 책이다.
1932년인가의 책이라고 보았는데 우리나라엔 이제야 번역이 되었나보다.
궁금하다.

[오늘의 한문장]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남을 의식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반면, 내게 관심을 두려면 의도를 갖고 신경을 써야 한다. 그 당연한 ‘반응’에 제동을 걸려면 의식적으로 나를 살펴야 한다. 자연스러운 ‘반응’을 넘어 의식적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잘 잊는다.

[마이리뷰] 에고라는 적

에고라는 적 - 인생의 전환점에서 버려야 할 한 가지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4월

"신이 파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신은 그에게 유망한 인재라고 말한다." 비평가인 시릴 코널리가 한 말이다. 2천 5백년 전에도 고대 그리스의 시인 테오그니스는 자기 친구에게 똑같은 내용을 편지에 썼다. "쿠르노스, 신이 없애버리고 싶은 사람이있을 때 신이 맨 먼저 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자만심이라네." 우리는 이 비유를 의식적으로 보아야 한다. 111p.

[마이리뷰]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지음,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5월

인생 후반기에도 경력 전환은 가능하다.

내가 경력 전환을 고려했을 때 실타래처럼 얽힌 나의 인생은 미래에대한 새로운 전망을 열어주었다. 즉 미래에는 교육기관이 과거와 사뭇다른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교육이 경력의 토대로오랫동안 기능해온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이런 준비 과정은예외 없이 인생 초반 20년에서 30년 사이에 이뤄진다. 인생 후반에 두번째 경력을 고민하면 매우 예외적으로 여기고, 경력 전환이 허용되는경우도 드물다. 세 번째 이상의 경력은 말할 것도 없다. 현재 다수의칼리지와 대학이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고급 학위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보통 배우는 기쁨을 위해 개설한과정으로, 익숙한 분야든 새로운 분야든 경력 전환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이나 전망을 제시하지는 못한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학습 기술이 발전하면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있겠지만 심화된 경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는힘들 것이다.
나는 이런 현실을 보면서 이미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뒤 다른 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람들에 대한 고등교육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게 됐다. 그런 방향 전환은 사회봉사 활동일 수도 있고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는 것일 수도 있다.

[마이리뷰] 마흔수업

마흔수업 - 마흔 길목에서 잠시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인생 후반전 지략
팡저우 지음, 차미연 옮김 / 황금부엉이 / 2012년 9월

‘마흔’ 이 들어간 책이 꽤 많다는걸 안건 불과 몇년이 되지 않는다.
십대 이후 해마다 내가 몇살인지 되집어보는것도 이유있는 생각이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불혹.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된 나이라는데 여전히 갈팡질팡한다.

도서관에 서서 들춰본 ‘마흔’이 들어간 책 중에 가장 실질적인 분석과 지침이 들어간 책인듯 하다.
현실적인면에는 별 다섯개.
마흔주변의 나이에 갖게되는 여러 역할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도 편하다.

절판된것이 아쉬울뿐. 도서관 소장권수도 중고도 별로 없는것이 살짝 아쉽지만 불혹을 정립하기 위해 두번쯤 가볍게 들춰보면 좋을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