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3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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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을 하면서 꼭 한번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절대 가볍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여기나 저기나,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비슷하다.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고 고전을 읽는다.
그저 지식만이 아닌 혜안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완벽을 추구하면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어요. 아빠의 말씀이 옳아요. 아빠는 우리를 키울 때 오직 하나의 극단만 존재했다고 하셨죠. 아이들은 다락방에 두고 부모는 가장 좋은 층에서 지내는 것 말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부모들이 창고 같은 곳에서 지내고 아이들이 가장 좋은 층을 차지한다니까요. 부모들은 이제 자신의 삶을 가져서도 안 돼요.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내 줘야 하죠." 2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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