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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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버지가 돌아온 이후 키티에게는 자신이 몸담고 있던 세계가 모두 변했다. 그녀는 자신이 알게 된 모든 것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가 바라는 대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속여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 같았다. 그녀는 위선과 오만 없이 자기가 도달하고자 하는 그 경지를 고집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절실히 느꼈다. 5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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