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산에서 춤을! - 개성 통통 아이디어로 오늘도 지구 덕질 중 알고십대 2
홍다경 지음, 성규빈 그림 / 풀빛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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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피디서평단에 선정되어 후기를 씁니다.


<쓰레기산에서 춤을> 홍다경글, 성규빈그림, 풀빛출판사

초판1쇄인쇄 2023615

 

<쓰레기산에서 춤을>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잘 익히는 책입니다.

작가의 좌충우돌 쓰레기모험기를 앉아서 쉽게 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작가를 있게 해준 가장 큰 힘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은 저지르고 보는 실천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여왕 김연아선수도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어떤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고민과 염려로 주저하기보다 못해도 그 경험은 내가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막상 그때는 무모해 보이고 바보 같아 보이는 선택이었지만 지나고 보면 그 경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거든요. 도전정신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란 걸 아실거에요.

 

지금의 작가도 녹즙배달알바부터 시작해서 전국의 재활용선별장투어, 삼성임직원가족6천명교육, 쓰레기산뮤직비디오, 쓰레기산지도만들기, 테드강연 등 특별하고 다양한 이력들, 결국은 작가의 작은 도전과 선택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책 속에는 반가운 울산 이야기도 나옵니다. 작가가 전국의 재활용선별장을 찾아다닐 때 울산의 재활용선별장 대표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재활용선별장을 가보았지만, 사실 선별장은 아무나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위험하기도 하고 선별장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불편해하시기도 해서 가기 전까지 어려운 과정이 필요한 곳이 바로 재활용선별장입니다. 그런데 울산의 선별장 대표님께서 친절과 열정으로 작가를 감동시켜 주었다고하니 같은 울산사람으로서 뿌듯하기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만큼이나 대단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작가의 부모님입니다. 자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부모님이었습니다. 저라면 그렇게까지 해줄 수 있을까라는 존경의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전국의 재활용선별장과 매립장을 같이 동행해 주시기도 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딸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식사준비까지...훌륭하고 멋진 사람들 뒤에는 항상 그보다 더 멋진 부모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저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이지만 멋진 부모가 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책을 보면 캑릭터들이 손가락으로 세모모양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처음부터 궁금했었는데 책 끝에 답이 나옵니다. 바로 쓰레기산과 재활용과 자원순환을 의미하는 세모입니다. 저 또한 얼마 전 초등학교 저학년 환경교육을 준비하면서 재활용을 의미하는 초록색 세모마크를 열심히 PPT에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학년 아이들도 이 초록색세모마크를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분리배출할 수 있는 물건에 쓴다고 정확히 말해주는 학생들도 있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손가락세모를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직접 해보고 싶은 강의 아이템들도 몇 가지 보입니다. ‘쓰레기 줍기 국가대표선수는 플로깅수업 때 적용해도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쓰레기 없는 쓰레기파티도 행사나 이벤트를 준비할 때 같이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았고, ‘쓰레기산지도우리동네의 쓰레기지도로 응용해보아도 좋구요. ‘레스웨이스트 다이어트는 재밌고 신선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실패하지 않는 주제이니까요.

 

 

책은 또한 FSC인증을 받은 종이로 만들어져 작가의 뜻을 더하고 있습니다.

결정과 선택에 있어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 청소년들에게, 또 그런 아이를 둔 양육자님들에게, 수업아이템이 필요한 환경교육하시는 분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피, , 눈물이 녹아있는 책관련 작가의 유튜브영상 보고가실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gCYvW13G90w

테드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QEVzn-yXE

쓰레기뮤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VNV0QHjp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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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기 전에
아리안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봄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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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피디' 카페에서 모니카님을 통해 서평단에 선정되었습니다.



'나무를 자르기 전에(아리안나 파피니 글.그림 봄나무 출판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로 찍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제 휴대폰이 오래되어 화질이 떨어져서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감동에 혹시 방해가 될까봐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해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omnamu_books/223071090145


'나무를 자르기 전에'는 2023년 3월23일 출판된 책입니다.

첫 장을 펼치시면 앞면지의 눈이 시원해지는 숲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책에는 사진과 유화가 적절하게 섞인 꼴라쥬기법을 이용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가 간결해서 그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나무를 왜 자르면 않되는 지를 길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질문형의 텍스트를 통해 자꾸만 그 이유를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예를들면 "어디에 숨나요?" "어디에서 들려오나요?" "무엇이 있나요?" 입니다.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의 앞표지를 보는 순간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보았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보며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인데요.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멋진 기사가 있어 끌어 왔습니다.

 


브라질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정말 멋지죠. 나무가 없다면 이런 멋진 작품 또한 볼 수 없겠죠.

나무가 우리에게 댓가 없이 주는 선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모과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있자니 사랑을 나누는 무당벌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무당벌레가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나무가 없다면 이 작은 생명들도 없어지겠죠.

아이들에게 굳이 멀리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나무를 자르면 않되는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조금만 우리 주위로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준다면 작고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보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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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기 전에
아리안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봄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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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피디' 카페에서 모니카님을 통해 서평단에 선정되었습니다.

받은 책은 두 권입니다.

첫 번째 책은

'나무를 자르기 전에(아리안나 파피니 글.그림 봄나무 출판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로 찍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제 휴대폰이 오래되어 화질이 떨어져서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감동에 혹시 방해가 될까봐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해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omnamu_books/223071090145

'나무를 자르기 전에'는 2023년 3월23일 출판된 책입니다.

첫 장을 펼치시면 앞면지의 눈이 시원해지는 숲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책에는 사진과 유화가 적절하게 섞인 꼴라쥬기법을 이용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가 간결해서 그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나무를 왜 자르면 않되는 지를 길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질문형의 텍스트를 통해 자꾸만 그 이유를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예를들면 "어디에 숨나요?" "어디에서 들려오나요?" "무엇이 있나요?" 입니다.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의 앞표지를 보는 순간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보았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보며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인데요.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멋진 기사가 있어 끌어 왔습니다.


브라질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정말 멋지죠. 나무가 없다면 이런 멋진 작품 또한 볼 수 없겠죠.

http://www.mdilbo.com/detail/PvZvQf/679464

철마다 바뀌는 나무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이 벽화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원래는 나무가 한 그루만 있었는데 벽화를 그려놓고 보니 너무 멋져보였는지 할아버지께서 자기 나무도 한 그루 더 심어달라고 하셔서 두 그루의 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하나로 저기 멀리 있는 신안의 조그만 섬 하나가 이렇게 유명해진다면 그 가치는 더 엄청나겠죠.

나무가 우리에게 댓가 없이 주는 선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모과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있자니 사랑을 나누는 무당벌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무당벌레가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나무가 없다면 이 작은 생명들도 없어지겠죠.

아이들에게 굳이 멀리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나무를 자르면 않되는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조금만 우리 주위로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준다면 작고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보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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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기 전에
아리안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봄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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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기 전에(아리안나 파피니 글.그림 봄나무 출판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로 찍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제 휴대폰이 오래되어 화질이 떨어져서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감동에 혹시 방해가 될까봐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해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omnamu_books/223071090145


'나무를 자르기 전에'는 2023년 3월23일 출판된 책입니다.

첫 장을 펼치시면 앞면지의 눈이 시원해지는 숲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책에는 사진과 유화가 적절하게 섞인 꼴라쥬기법을 이용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가 간결해서 그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나무를 왜 자르면 않되는 지를 길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질문형의 텍스트를 통해 자꾸만 그 이유를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예를들면 "어디에 숨나요?" "어디에서 들려오나요?" "무엇이 있나요?" 입니다.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의 앞표지를 보는 순간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보았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보며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인데요.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멋진 기사가 있어 끌어 왔습니다.



브라질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정말 멋지죠. 나무가 없다면 이런 멋진 작품 또한 볼 수 없겠죠.

http://www.mdilbo.com/detail/PvZvQf/679464


철마다 바뀌는 나무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이 벽화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원래는 나무가 한 그루만 있었는데 벽화를 그려놓고 보니 너무 멋져보였는지 할아버지께서 자기 나무도 한 그루 더 심어달라고 하셔서 두 그루의 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하나로 저기 멀리 있는 신안의 조그만 섬 하나가 이렇게 유명해진다면 그 가치는 더 엄청나겠죠.

나무가 우리에게 댓가 없이 주는 선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모과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있자니 사랑을 나누는 무당벌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무당벌레가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나무가 없다면 이 작은 생명들도 없어지겠죠.

아이들에게 굳이 멀리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나무를 자르면 않되는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조금만 우리 주위로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준다면 작고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보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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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시작돼요 - 작은 벌이 세상을 아름답게 꽃피워요 봄나무 그림책
에이미 갤러거 지음, 제니 웨버 그림, 정희경 옮김 / 봄나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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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책은

'꿀벌과 함께 시작돼요(에이미 갤러거 글, 제니 웨버 그림, 봄나무 출판사)'입니다.

역시, 책의 이미지는 봄나무 출판사 블로그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927093&memberNo=50897807&vType=VERTICAL



책표지를 본 첫느낌은 마치 수채화를 보듯 맑고 또 화려해서 어떤 내용을 품고 있는지 기대되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벌이 봄에 꽃가루를 모으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수분이 이루어지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간단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꿀벌과 함께 봄이 시작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길게 접혀져 있는 면을 펼치면 벌의 종류와 수분의 과정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또 다른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책의 앞면지와 뒷면지에는 흙색 바탕에 단색으로 다양한 종류의 벌을 그려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벌의 이름이 무언지 알아맞추기를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책에는 벌 뿐만 아니라 화려하게 그려 놓은 다양한 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벌과 마찬가지로 꽃의 이름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책에는 민들레, 수선화, 데이지, 크로커스, 벚꽃, 장미, 해바라기 등과 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답니다.

며칠 전 우정사업본부에서 5월20일 '세계 벌의 날'을 기념한 '꿀벌' 기념우표를 발행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기후온난화로 그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발행했겠죠. 꿀벌의 소중함이야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실거고...

https://blog.naver.com/kpostbank/223099476736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식물은 보금자리를 만들어요

거기에서 나뭇잎에 사는 곤충부터

땅속에 사는 벌레까지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요.

벌들은 작은 생명체들이

사는 마을을 쉬지 않고 날아다녀요.

그들이 윙윙거리는 소리가

해 질 녘을 장식해요.

'꿀벌과 함께 시작돼요' 26, 27쪽

먼저 소개해 드렸던 '나무를 자르기 전에' 책이 던지는 메세지와 같은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식물과 작은 생명체들과의 공존과 공생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되는지 말입니다.

'침묵의 봄'이 되지 않으려면, '윙윙거리는 소리'를 계속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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