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자르기 전에
아리안나 파피니 지음, 김현주 옮김 / 봄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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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피디' 카페에서 모니카님을 통해 서평단에 선정되었습니다.



'나무를 자르기 전에(아리안나 파피니 글.그림 봄나무 출판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로 찍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제 휴대폰이 오래되어 화질이 떨어져서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감동에 혹시 방해가 될까봐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해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omnamu_books/223071090145


'나무를 자르기 전에'는 2023년 3월23일 출판된 책입니다.

첫 장을 펼치시면 앞면지의 눈이 시원해지는 숲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책에는 사진과 유화가 적절하게 섞인 꼴라쥬기법을 이용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가 간결해서 그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나무를 왜 자르면 않되는 지를 길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질문형의 텍스트를 통해 자꾸만 그 이유를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예를들면 "어디에 숨나요?" "어디에서 들려오나요?" "무엇이 있나요?" 입니다.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의 앞표지를 보는 순간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보았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보며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인데요.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멋진 기사가 있어 끌어 왔습니다.

 


브라질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정말 멋지죠. 나무가 없다면 이런 멋진 작품 또한 볼 수 없겠죠.

나무가 우리에게 댓가 없이 주는 선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모과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있자니 사랑을 나누는 무당벌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무당벌레가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나무가 없다면 이 작은 생명들도 없어지겠죠.

아이들에게 굳이 멀리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나무를 자르면 않되는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조금만 우리 주위로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준다면 작고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보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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