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은 3학년 부터

자기주도학습&코칭 ABC (상) - 동기.인지 1
김판수.최성우 지음 / 테크빌교육 / 2011년 12월

자기주도학습은 3학년 부터 가능하다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부모로서 우리 아이의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

다른 부모들과 똑같이 사교육에 의지하며 우리 아이들 학원으로 빙빙 돌려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기주도학습은 3학년 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나이, 하지만 저자는 부모가 함께 어렸을 때부터 준비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학부모, 교사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론적 내용이 많아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주어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와 함께 실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 활동지가 제공된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할놀이

온 스테이지 : 무대에서 놀아요!
리사 배니 윈터스 지음, 최현희 옮김, 강석호 창작희곡 / 정은문고 / 2011년 11월

수업 중 역할놀이 활동에서 가장 학생들의 수준차가 심하다.

그때마다 지도하기가 참 어렵다.

이 책을 통하여 차근차근 지도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구체적인 놀이 설명 또한 활동하는데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발표 시 목소리가 작은 아이들을 이끌어 주고 적극적인 아이들을 보다 더 전문가적 기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이다.

학교 현장에서 특히 활용할 만하다. 초등단계에서도 아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어진 책이다.

호기심 해결 도감

호기심 교과서 1학년 문화, 과학 - 개정 초등 교과 연계 도서, 콕콕 찍어 가르쳐주는 ㅣ 호기심 교과서
백명식 글.그림 / 풀빛미디어 / 2011년 9월

오늘은 안개가 낀 날이였다. 

왜 안개가 생기나요? 라는 아들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은 못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버렸다.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도 설명하려면 어렵다. 

이 책은 평상시에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만 총 집합시켜 놓았다. 

호기심 해결 도감인 것이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의 필독 도서이다. 

호기심 교과서 1학년이란 제목 때문에 1학년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성급한 판단이다. 

6학년도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간결하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다.  

그림 자료도 훌륭한다. 

나의 모습이다.

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언어습관
공규택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10월

처음에는 말이 예쁜 아이와 말이 거친 아이를 비교한 책인가? 

말을 예쁘게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온 책이겠지? 생각했었다. 

책을 읽으며 내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하였다. 

나 또한 7살, 4살 자녀를 둔 엄마이다. 우리 7살난 딸도 책 속의 7살 지성이처럼 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 딸은 말이 거친 아이이다. 

유치원에서 집에서 예쁜 말 보다는 거친 말을 더 많이, 더 쉽게 배운다. 

이 책은 오늘날의 부모들이 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하는 기술을 수정해 주는 책이다.  

나는 바로 높임말 쓰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내가 먼저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쓰기 시작하니 효과 만점. 바로 존댓말을 쓰는 우리의 아이들이었다. 

우리의 아이들이 바르고 고운말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책임자는 바로 나. 부모이다.

밀림을 누가 지킬것인가

밀림을 지켜라! ㅣ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2
카르멘 바스케스 비고 지음, 이선영 옮김, 헤수스 가반 그림 / 책속물고기 / 2011년 9월

밀림을 지켜라!  

 첫 제목을 보았을 때 과연 누가 밀림을 지킬 수 있을까? 당연 사자나 호랑이, 밀림의 왕이라 꼽는 동물이겠지..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르다. 밀림을 지키는 것은 약하다고 소문난 가젤이었다. 밀림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동물, 당연히 싸움을 통하여 지키려 하였다. 그러나 가젤은 다르다. 대화를 통하여, 대화도 부탁의 말을 통하여 아주 쉽게 해결한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요즘 초등학교의 학생들만 보아도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하여 '내가 먼저', 거친 말, 싸움을 통하여 자신의 것을 지켜나간다.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왕따가 생기고 홀로 남기도 한다.  

 그림과 글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메세지를 남기기에 충분하다. 고학년 어린이들도 쉽게 읽어 봄으로써 자신의 생활을 반성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