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하맹순과 오수아

하맹순과 오수아 ㅣ 작은책마을 58
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이렇게 순수하게 깜찍하게 발랄하게 나답게 사랑할 수 있다니! 여름 한 알을 와그작 깨어문 듯 상큼한 사랑이야기네요.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이 빠짐없이 궁금하고 사랑스러워요.
하맹순과 오수아,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언제 나와요?

[100자평] 동그라미별

동그라미별
강기화 지음, 이규재 그림 / 이어YO / 2023년 12월

그림과 시가 둥글고 반짝이는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같아요 동화시를 보고 읽고 제 마음에도 무수히 반짝이는 동그라미별이 떴습니다 사랑스러운 책 감사합니다^^

[100자평] 백정의 아들, 포와에 가다

백정의 아들, 포와에 가다 ㅣ 봄볕어린이문학 31
남경희 지음, 오승민 그림 / 봄볕 / 2023년 10월

눈이 똘마똘망한 용이가 이야기꾼의 이야기에 마음이 홀린 것처럼 책이 끝나는 순간까지 홀린 듯이 읽었어요
아름다운 문장과 어우러지는 삽화가 이야기를 생생하게 살려줘서 더 풍성하고 즐겁게 읽었어요

[100자평] 토끼 화장실

토끼 화장실 ㅣ 고래책빵 그림동화 26
황미숙 지음, 박성은 그림 / 고래책빵 / 2023년 6월

하얀 눈을 닮은 토끼와 귀여운 설이가 만들어내는 겨울 밤이 정말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그림책을 본지 꽤 지났지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커다란 눈토끼가 불쑥 떠올라 똑똑 문을 두드린다

[100자평]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ㅣ 창비아동문고 329
안미란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3년 6월

읽고 나면 누구에게라도 권하고 싶은 책!
길 가다 마주치는 생명들이 모두
매력만점 고양이 그냥 씨 같고 쿠마짱 같고
폴라스키 비둘기 부부 엄마 잃은 아기 너구리 같아서
몇 번이고 돌아보게 된다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다시 꺼내보는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