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다. 마치, 우리가 선택한 듯이. 우리가 이 지구라는 행성을 선택한 듯이 말이다. 하지만, 지구는 우리가 살기 전에도 있어 왔고, 오히려 인류세라는 것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입었다. 인류세가 세금이 아닌 것은 이제는 다들 알 터. 인류의 존재로 인하여 지구가 변하였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다양하고도 쉽게 들려주고 있다. 지금부터 75년 뒤, 해수면이 43~84cm 상승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상상해본 적 있는가?다만 5cm만 상승해도 존재할 수 없는 곳이 생길 것이다. 어쩌면, 2100년 우리는 바닷속에서 살고 있을 수도 있다. 맞는 모습으로 적응하고 진화하며 살아온 지금까지처럼 아이들과 함께 스발바르의 종자 저장창고 이야기로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초입의 스발바르는 그래서 더욱 친근했다. 나무가 줄어드는 산에서, 그나마 적은 나무조차도 큰 불로 엄청나게 소실되고 있는 지금의 모습에서. 산소가 아닌 메탄으로 가득찬 세상이 그려지는 것은 왜일까?하나, 어쩌면 다행이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에게 미안한 것은 과거에도 소빙하기와 중세온난기의 기온변동이 현재 우리가 초래한 온난화보다 심각했다는 것.하지만, 지금의 온난화가 매우 독특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다루었던 많은 기후위기와 온난화의 문제를 다시 볼 수 있었음에 새롭고 흥미로웠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의 이 질문들과 고찰이지구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여질지도 궁금하다.“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 ..#지구는답을알고있었다 #애플북스 #전환점의지구 #해수면상승 #기후위기 #기후위기다시보기#팔레오세 #인류세 #레이다르뮐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