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협찬
그리스 로마 지역에서 신화가 유행했던 이유는,
싸움이 잦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청일전쟁 시기, 갑오개혁 이전에 영웅소설이 많았던 이유가
구전되거나, 글로 남긴 이야기라도 우리의 억울함과 치욕스러움을 극복하고 싶었던 것일터.
그리스 로마 신화도 어쩌면 인간의 이야기를 영웅화하여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7권은 헤라클레스에 초점이 맞추어진 이야기이다.
뱀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많은 의미가 있다.
뱀이 가진 부정적인 의미 때문에 사실 많은 사람들은 싫어한다,.
악이나 죽음, 유혹.
그러나 뱀에게는 풍요와 다산, 지혜와 부활, 치료를 상징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올해와 같은 뱀의 해에도 사람들은 서로를 축복하는 것.
헤라클래스는 이 모든 상징을 지닌 뱀을 맨손으로 죽였다.
어떠한 상징도 인간의 실제적 힘과 의지를 이길 수 없다는 것.
우리 둘째도 이 부분에서 놀라워했지만, 그 의지를 깨달았는지는 모르겠다. ^^;;
물론 헤라의 질투기는 했지만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열두가지 과업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통해 인내심, 끈기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 책을 통해 신화로서의 이야기가 아닌 문명, 문화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알기 원했는데, 내 맘을 읽은 듯 고정욱작가님이 아주 세심하게 주석을 달아주시고 계신다는 ^^
(시간이 많지 않지만, 중학교 1학년, 세계사를 시작하기 전 예비중2도 읽어두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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