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블랙
에시 에디잔 지음, 김희용 옮김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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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까탈스러운 편이기는 하지만 이건 심하지 않나 싶다. 영문판을 찾아보니 gargantuan 이었고 거대하다는 뜻의 형용사였다. 무지라 해야 할지 불성실이라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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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 2022-10-31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르강튀아는 프랑스 소설에 나오는 거인의 이름이라고 한다. 내 무식이 통통 튀었다. 하지만 원서에는 be gargantuan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에 그냥 거대하다는 뜻으로 쓰는게 맞을거라고 생각한다.
 
올림포스 연대기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16
김재훈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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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서 한권에 이정도 담은 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번도 훑은 적 없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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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주주의는 혼란한 사회를 만들어 내지 않았습니다. 원래부터 완전히 뒤죽박죽이고 무질서한 사회를 민주주의로 수습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성립합니다. 이것이 토크빌의 주장이자 민주주의 사회의 조건입니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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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영은 존비어체계의 문제점을 깊이 파고들어 공개적으로 지적한다. 그는 이 체계로 말미암아 한국인들이 정치적 민주주의를달성했으면서도 불행히도 여전히 "유사신분관계 속에서 살아간다고말한다. 그래서 그는 한국 사회의 차별과 억압이라는 책을 집필한것이다. "앞으로 한국인이 이러한 비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누군가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 그런데 그 일이 하필 내 몫으로되어버린 현실이 자못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어느 누구도나서지 않으니 피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하늘에 맹세코 정성을다하고, 또 정성을 다할 뿐이다." 책 머리말을 마무리하는 최봉영의 이말은 정말 비장하게 들린다. 뿌리 깊은 언어적 관행으로 인해 우리는얼마나 더 불행한 것일까? 언어는 존재의 집이지만(하이데거) 문을열고 간단히 외출할 수 있는 집이 아니며,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언어적 운명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획득하기가 정말 힘들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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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박정태 옮김 / 이학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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