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책 자체는 재밌다. 중학생 때 처음 읽었는데 그때도 내용은 좋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느끼는건 번역의 질. 번역가의 명성/=번역의 질은 절대 아닌듯 싶다. 이제 다른 분에게 제발 다시 맡겨줘 .... 제발... 독자를 고려하지 않은듯한 번역이기에 스토리에 몰입될때까지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100자평]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너무나 현학적이고 자아도취적 문장들로 가득해서 10장도 채 못읽고 토하면서 접었습니다. 유명한 번역가가 다 좋은건 아니군요. 취향에 따라 골라야될듯. 최소 첫페이지 인터넷으로 미리 읽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