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테스트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변화 프로젝트
월터 미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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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학생 때 접한 마시멜로 이야기,
그 당시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대학생이 되어, 새로운 마음과 새 뜻으로 산 첫 번째 자기계발서이었는데, 이야기 형식으로 나와 엄청 재미있어 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매 순간 유혹들에 빠져든다.
 
우리 주변에 마시멜로는 엄청 많이 존재하지만, 이 마시멜로의 유혹을 잘 참아내야 즉, 자제력을 지녀야 우리가 그리는 미래의 성공으로 갈수 있다.
간과 할 법 한 논리를 참 쉽게 풀어주어, 큰 공감을 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다.
 
 
똑 같은 저자의 마시멜로 테스트라 하여, 엄청난 기대심을 갖고 책을 읽어 나갔다.
내가 정말 감명 깊게 읽은 마시멜로 이야기의 종단 연구라 하여, 더 큰 기대심을 가졌던 것 같다.
 
 
읽는 내내,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작가의 혜안에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
 
목표 설정과 달성에 엄청난 고민에 빠진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초에는, 매년 남들을 따라 새해 계획을 세우곤 했다.
 
틀에 박힌 너무 정량화된 계획,
그리고, 지켜지지 않는 목표와 그런 모습을 매년 보여주는 나에게 엄청난 실망을 하였고,
뭔가 다른 방법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부단히 자기계발서를 찾고 읽어왔다.
 
, 그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에서 남들이 했던 방법들을 나에게 끼워 맞추려고 했다.
 
남들이 해서 성공한 방법, 남들이 좋다고 소개한 방법
 
이것들이 과연 나에게 통했을까? 결과는 ‘아니오.’ 였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나에게는 그런 방법들이 아닌 내가 자제력을 갖지 못하는 근본 원인, 즉 나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나에게 꼭 맞는 방법들을 내가 만들어 나가야 했던 것이다.  
 
내가 간과 했던 부분을 이 책에서 보완을 해주는 것 같아 사막을 헤맨 뒤 찾는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자제력을 발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지금을 차갑게 하고 나중을 뜨겁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눈 앞의 유혹을 시간 & 공간 상으로 멀리 밀어버리고 멀리 있는 결과를 마음 속 가까지 가지고 오는 것인데.
우리가 끈기 있게 노력을 기울이면 변화한 행동방식이 만족감을 제공하고 그 만족감 덕에 지속성을 더 잘 유지 할 수 있다. 바로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 하는 것이다. 그것이 자동화 되고 본질적인 보상을 안겨줄 때까지 말이다.  
 
특히, 현재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뜨거운 충동시스템과 습득하기 어려울 것 같은 차가운 억제시스템을 유연히 사용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 같았다.
 
이 책에서 내게 꼭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하여, 이를 꼭 내 것으로 만들고 나만의 자제력을 습관화 하는 방법을 만들고자 한다.
 
-       미래를 상상할 때, 아주 구체적인 부분까지 상상해 그 상황을 머릿속에 최대한 생생하게 그리면서 미리 경험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는 반대로, 유혹을 마주 할 때, 이를 추상적이고 차가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시간적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면 극복하기가 훨씬 쉽다. 고차원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는 차가운 억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뜨거운 충동 시스템을 약화함을 항시 생각하자. 반사적으로 당장의 보상을 택하는 태도를 줄이고 미래의 결과에 주목하게 하고 자제력을 발휘할 의지를 높일 때  뜨거운 충동을 식혀준다.
 
-       이를 위해서는 우선 뜨거운 충동 시스템을 가동하여 미래에 대한 표상이 현재의 유혹보다 더욱 강력한 것이 되게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차가운 억제 시스템을 이용하여 눈 앞의 유혹을 인지적으로 재평가 함으로써 그것이 무미건조한 것이 되도록 또는 뜨거운 충동 시스템이 느끼기에 혐오스러운 것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자꾸 시도해보면 자연스럽게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       자제력이 요구되는 인생의 다양한 결정 상황에 유혹을 극복하려면 그것을 차갑게 식히고 거리를 두어 추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고려하려면 미래의 상황을 당장 임박한 일 처럼 생생하고 뜨겁게 만들어야 한다. 또 미래를 계획할 때는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상상하여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것 처럼 머릿속에 그리면서 잠시나마 미리 체험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뜨겁게 느끼고 차갑게 사고함으로써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       미래의 자기 모습을 생각할 때 단순히 내 사진의 모습만 상상 할 것이 아니라 미래 세상을 생각하며, 내 행동이 가져올 장기적 결과를 더 많이 고려 하자. 이를 통해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결정을 피 할 수 있다. 더욱이 비도덕적인 유혹 앞에서 뜨거운 충동시스템이 가동 하려고 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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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성장 - 핵심감정에 공감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김녹두 지음 / 위고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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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전에 감정을 다루는 책을 한 권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 내 감정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감정의 성장이라는 책을 읽고 내가 이전에 읽었던 책 대비 더 진화한 이론과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흔히, 감정이라고 하면 드러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 되어 있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 하는 것은 금기 시 하는 사회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 마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 때, 성숙된 사람이라고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감정을 다루는 책에서는 누구나 마음 속에 자기 삶을 이끌어 온 감정이 있고,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권장하고, 이러한 감정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핵심 감정은 나의 생각, 행동과 짝을 이뤄 지금의 내 모습, 삶의 방식을 형성 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보통 이런 핵심감정은, 어릴 시절 형성 되는 것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는데 어릴 시절 형성 된다고 하여 나쁜 것 만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어린 시절 이러한 핵심감정이 잘 자리 잡히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핵심감정은 내 삶의 고통의 이유가 되며, 삶을 살면서 여러 가지 선택을 이끌고 다양한 삶의 투쟁을 이끌어 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투쟁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쓸 필요는 없지만, 저자의 말대로 감정은 우리의 삶 깊숙이서 다양한 방식으로 그 존재를 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많은 감정과 마주 하는 것이 인간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환희의 감정을 그리고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합니다. 환희의 감정 보단 이 부정적인 감정에서 유발 되는 고통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삶의 위기에서 만나는 감정의 큰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지혜와 힘이 필요 하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지혜와 힘을 기르는 데 현재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와 더불어 이 핵심감정의 주인이 오롯이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핵심감정을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면, 이 인식 못했던 핵심 감정이 나를 이끌어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선적으로 나와 내 삶을 이끌어가는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핵심 감정을 확인하고 더 이상 그 감정에 나의 마음과 삶을 내 맡기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내가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것
 
그리고 이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 즉, 감정의 성장 입니다.
 
 
그러나 주의 할 점은, 인간의 감정은 여러 가지 방어와 변형을 거치기 때문에 감정이 그 자체로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에, 저��가 주장하는 핵심감정을 확인 하는 길은 엄청난 노력이 수반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감정이 행동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지 할 때 우선 내 감정을 아는 일은 매우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감정을 알고 내 감정을 성장 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감정을 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알고 싶지 않아서라기 보단, ‘굳이 알아서 뭐해?’ 라는 귀찮음이 앞서서 내 감정에 대해 알아 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시간을 내어 나의 마음에 집중 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특히 화를 다룰 때, 화가 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당연한 일임을 인정하고, 화가 났을 때 내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나는지 관찰 하는 것이 중요 하다 는 것을 알 수 가 있었습니다. 이런 관찰을 반복함으로써 화가 일어난 순간부터 그 화의 반응, 그리고 나의 처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선택과 대안을 잘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관계에서 오는 감정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누군가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나의 마음이 살아 있으며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성장의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는 신호 임을 항시 유념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바로 아래의 챕터 입니다.
 
성장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저 나이 들어가고 있습니까?
 
P. 235 성숙한 사람들의 모습
성숙한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독립적인 사람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타인의 주체성을 인정하며 타인의 불완전함을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초기의 경험에서 느꼈던 감정의 렌즈로 세상을 느끼고 받아들이며 해석합니다. 자신이 타인과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정당화 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이유와 증거들을 덧붙여 가며 세계관을 키워가죠. 결국 핵심감정이라는 씨앗이 인생관, 세계관이라는 나무로 성장합니다.
 
나의 행동은 나와 연결된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그것은 또 그가 관계 맺고 있는 많은 것들을 통해서 순환됩니다. 자신을 잘 돌보고 현재 있는 자리에서 할수 있는 역할을 함으로써 세상에 건강한 기운을 보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것이 바로 홍익인간입니다. 감정이 성장하면 행동과 말과 삶의 궤적이 성장합니다. 진정한 감정의 성장을 추구하며 그 길을 가는 사람은 굳이 타인을 위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의 행동 마음 씀씀이 삶이 세상을 이롭게 할 것입니다. 감정의 성장을 통해 나를 구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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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 -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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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에는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훈련은 말하기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인 래리킹은,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바로 이 말하기 훈련이라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기능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말하기는, 그 훈련 과정이 엄청 힘들고 간혹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말하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점에 있어 간혹 도피욕구 또한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 훈련을 거치고 다루어야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이 책을 조금이라도 어린 오늘 날 만나게 되었음에 감사 했습니다. 물론, 좀 더 어린시절부터 말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작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변의 기성세대를 보면 아직도 이 말하기의 중요성과 훈련 및 실천을 못하시고 계신 분들을 보면, 지금이라도 말하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제 자신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말하기 훈련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라도 대화의 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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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공부 -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류랑도 지음 / 넥서스BIZ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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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대로 일하고 있는가?

뜨끔하지 않은 문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명한 작가님이신 류랑도 님의 최신 작품인 일공부는, 상기의 물음에 대한 자가 진단으로 시작 합니다.

일을 시작 한 지 5년인 지금 제게 제일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사회생활, 초심으로 똘똘뭉쳐 배움으로 다져진 5년 입니다.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익숙함과 안일함에 제 자신에게 너무 관대 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로, 매너리즘에게 제 곁을 내주어습니다.


슬럼프를 곁에 둔 까닭에 일에 끌려 다니는 제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류랑도 작가님의 일공부를 통해 일에 끌여 다녀야 했던 원인을 구체적으로 진단해보고 왜 그렇게 행동 했는가를 한 번 진단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간절함에 대한 결핍이 주된 원인인 것 같습니다. 내가 맡은 일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 인가에 대한 방법을 절실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찾기 위한 노력이 부족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맡은 일과 업무패턴이 익숙해지고 저의 이런 태도에 안일함을 느껴 결국 일에 대한 열정과 그 흥미를 잃은 것 입니다.


이 책인 일공부는, 세가지 큰 카테고리 진단 법, 세부적으로는 14가지의 방법을 통해, 일과 직장에 대한 개념과 그 속에 담겨진 본질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고객인 상사가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효율적으로 만들게 해 주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직급을 막론하고 꼭 읽어야 할 그런 책 입니다.


​우리 모두 일 공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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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촬영 & 라이트룸 - 프리파크와 떠나는
프리파크 박철민 지음 / 에듀웨이(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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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촬영!



여행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저로서는, 몇 년 전부터 사진촬영에 대한 열망이 가득 했습니다.

주변에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없어서, 우선 사진기를 보급형으로 사고 서점에서 사진촬영과 관련된 책 두 권 정도를 사서 독학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었죠.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사진을 배우겠다는 의욕보다 용어의 낯설음과 귀찮음이 더해져, 포기만 여러번 했었어요.

매년 새해를 맞이해서 사진촬영기술을 배우겠다는 다짐은 횟수로 7회, 7년 째네요.


그러던 찰나, 2015년에도 제 새해 목표에는 사진공부 하기가 어김없이 한자리를 차지 했구요, 그렇게 만나게 된 책 여행사진촬영&라이트룸입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DSLR 만 있으면 좋은 사진이 찍히리라 생각하고, 무작정 DSLR 카메라를 구입 했습니다. 근데, 그건 제 착각 이었던거 같아요. 공부 없이 카메라에 대한 지식도 렌즈에 관한 지식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그런 사진은 안나오더군요.

이 책을 읽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카메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아주 기본부터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기능이 많고 익숙지 않았던 용어 때문에 수차례 포기 하던 제게 이 책은 여느 책과는 다르게 (수많은 지나간 책 덕분에 저도 모르게 내공이 쌓인 걸까요 ㅎㅎ)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게다가 사진 보정법까지 다 나와 있으니, 두고두고 제 곁을 지켜줄 책 같습니다.

더구나 책 속엔 사진 예제들이 있어서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았아요.

특히! 포토샵보다 더 대단한 프로그램인 라이트룸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따라해보며 익혀 나가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어요!

제목과 같이, 사진 보정에 엄청난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박철민 작가님께서 가장 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서 익혀서 제게도 어서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용!)





Part1, 카메라의 기본적인 기능과 용어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저처럼 용어에 좌절 하셨던 분들께서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주셔서 명쾌하게 이해가 갔습니다~


Part2, DSLR카메라에서의 빛과 노출, 촬영 모드에 대해 알아 보실수 있어요.

더 자세히,

노출, 측광, 초점, 셔터스피드, ISO, 색온도 등 예제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주시니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가 있었습니다.



Part3, 프레임, 화각, 앵글, 구도 등 을 알려주면서 일상 생활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노하우를 간략하게 가르쳐 주시는데, 제가 염원하는 이론이 다 담겨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목표가 바로 이 일상의 소소함을 담기 위함이거든요!








Part 4,5,6, 사진보정과 라이트룸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는데 사진 보정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이 사진에 대한 보정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정말 작가님의 의견에 백번 공감 합니다.


올 2015년에는 이 여행 사진촬영&라이트룸을 통해 정말 사진촬영 기술이 늘어 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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