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일침 - 나를 깨우는 따끔한 한마디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바로 일전에 읽었던 책에 어지러움을 느낀 탓 일까, 첫 장을 펼치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내려간 책, “고수의 일침”
제목대로 아우라 넘치는 인생의 고수에게서 들을 법한 일침으로 가득 찬 책이다.
이미 다른 책을 통해서, 인지 하고 있었던 내용도 있고,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얼얼한 일침도 있었다.
이미 인지하고 있던 내용일지라도, 몸소 생활에 실천을 하지 않으니 변화된 나의 모습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얼얼한 일침들에도 불구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은 내 자신이 될까 봐 두려운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오랫동안 책을 쓰면서, 읽으면서, 그리고 소개하면서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 했다는 저자, 그리고 어떤 때는 스스로의 변화에 놀라기도 했던 저자를 통해 이것이 ‘고수’와 ‘일반인인 나’의 차이가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고수의 아우라는 통찰력으로 대변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의 수많은 직업 중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모습에, 고수가 될 수 있었던 진정한 비법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 듯 하였다.

개인과 조직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을 하면서 누적해 온 이야기 보따리가 바로 이 “고수의 일침”이라는 책이라고 한다. 저자의 이러한 의도대로 책 내용 하나하나가 개인과 조직, 즉 우리의 문제에 밀접하게 관계 되어있다.
하려는 말을 장황하게 설명하며 강조 하기 보단 짧은 한마디, 문장, 구문으로 뇌에 콱 박히고, 뒤통수를 맞은 듯한 얼얼함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총 4가지의 주제로 “고수의 일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에 대해
그리고 그 세상을 마주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그리고 그 마음으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에 대해
그리고 그 시간들 대해

각 주제에 관련한 문제에 직면 하였을 때, 많은 가르침과 이 가르침을 토대로 나만의 해결방법을 찾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 35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부모가 인생을 즐기는 아이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누가 누굴 가르칠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아이들은 우리의 스승이다.
P. 55 밑지고 지는 일을 하면 당장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결국 남의 마음속에 저축을 해 놓는 것과 같다.
P. 91 왜 …. 자주 화를 내는 것일까? …. 무시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화를 내는 건 성격이 급해서가 아니라 이 사람에겐 화를 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대를 무시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다. … 참으로 한심한 인간이다.
P. 176-7 예전에는 왜 일을 하는지 몰랐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때의 일과 지금의 일이 연결 된 것이다. 시간이 많은 것들을 해결해준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명확해 진다. 시간이 스승이다.

 

 

지금 겪고 있는, 나를 어지럽히고 있는 내 마음의 문제들에 대해 일침을 가한 조언입니다. 문제를 만날 때 마다, 참고서처럼 찾아 보고 ‘참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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