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힘 - 작은 결심이 만든 큰 변화
캐롤라인 아놀드 지음, 신예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 조지 엘리엇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결심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하였다. 책을 읽고 나서, 엄청난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긴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나는 ‘작은 결심’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개념은 인식 하고 있었다.
목표를 설정 할 때, 완전히 습관화가 되기 전 까지, 목표를 작게 잡은 것이다.
그리고, 나의 몸이 거부하지 않는 선에서 목표를 하나 둘 늘려 나아가 보았다.
그렇게 성공한 몇 가지 습관이 생겼고, 그 습관의 성공들로 인해 자신감이 붙어 다른 습관을 만들어 내는 선 순환이라는 고리를 만들어 내었다.
물론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정말 타인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사소할 정도의 목표였다.
근데 하면서 느낀 것이 그 사소할 정도의 목표를 매일 몸소 실천/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정말 어렵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나의 자기 개선을 나는 꼬박 2년을 통해 어렴풋이 습득 하였는데,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접했더라면 그 시간을 1년으로 단축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작은 결심, 관찰, 신호, 자동조정장치, 행동 이렇게 5가지로 함축 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해마다 새해 결심을 세우고도 지키지 못한다. 그러나 저자는 성공과 끊임없는 변화를 보장해주는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작은 결심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이 작은결심은 즉각적인 보상을 안겨주고 자의식을 높여주며 자기개선을 위한 노력의 열정을 북돋아 준다. 여기에 커다란 공감을 하였다.
그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한가지 결심을 할 때 마다 정말로 성공하리라 기대 하는 것 같다. 바로 선 순환의 고리가 이게 아닐 까 싶다. 

많은 자기계발 책들이 결심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방법에 대해 얘기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자기계발 책들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의 의지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결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는 즉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기개선의 기술을 터득해 과거에는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광범위한 개인적 목표를 각자가 관리하고 평가하며 지킬 수 있는 ‘작은 결심의 원리’를 통하여 이 작은 결심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과 저자에 따르면, 작은 결심은 구체적인 행동목표를 정확하게 정해서 그 이득을 즉시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경제적이며 강력한 다짐이다.
작은 결심은 존재가 아니라 행동에 초점을 둔다. 변화된 존재는 의도적인 행동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뒤따르는 것이다.
 

내게 필요한 최선의 결심을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수정작업을 통해 그 결심을 지켜나가는 방법을 터득 했다.

예를 들면, 나는 지각하는 습관이 종종 있었다.
책의 권고에 따라, 집을 나서기 직전에 취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점검 해보고 나의 심리적 면도 분석 해보았다. 그리고 나의 습관과 태도 상황을 관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나 자신에게 맞는 작은 결심을 고안해 보았다.

그리고 내가 최근 고민 중인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도 있었다.
여기서도 관찰의 힘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즉, 타인에게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신호로 인해 부정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지 분석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대응 양상을 건설적인 것으로 대체 해 줄 수 있는 작은 결심을 찾아 책임감을 가지고 이행하여야 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나 혼자 작은 결심을 통해 인간관계를 개선 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상대방은 변화시킬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나의 행동이 달라지면 저절로 서로에 대한 이해심과 기쁨이 커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살펴 보고 다른 사람과 만나고 감정을 공유할 기회를 새로 만들어줄 작은 결심에 매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지기도 하였다. 고치고 싶거나 들이고 싶은 습관을 넘어서 나 스스로의 습관을 잘 살펴 보고 행동을 변화시킬 부분이 있는지부터 검토하는 것으로 발전 시켜 보아야겠다.


가장 핵심적인 사소한 행동 변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결심을 통해 습관을 만들고 그것이 자동조종장치로 정착 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습관을 만드는 원동력은 특정한 상황에 관련된 행동을 오랫동안 반복하는 것이다. 습관은 되풀이 되는 상황에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반응하면서 서서히 형성 된다.
습관은 의식적인 결정 없이 실천에 옮기는 모든 행동이나 태도이며 우리의 삶을 뒷받침 해준다.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오직 우리 자신에게 있다. 이렇게 끊임없는 자기개선의 작업의 선순화 고리를 꼭 유지 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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