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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파리 산책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62
유키코 노리다케 지음, 김이슬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1월
평점 :
📚 달콤 쌉싸름한 파리 산책 (유키코 노리다케 지음 | 김이슬 옮김 | 국민서관)
🐩 ’파리’하면 떠오르는 것?☕🥐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콩코드 광장, 샹드마르스 공원, 센강, 에펠탑, 몽마르트르, 노트르담 대성당, 물랭루주, 생마르텡 운하, 퐁뇌프 다리, 카페, 디저트, 주인과 닮은 우아한 개?
내게는 달콤한 기억만 있는 파리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노래도 흥얼거려보고.😗
파리는 20여 년 전 중학생 큰아들과 단체여행, 9년 전 동료들과 자유여행으로. 자유여행 갔을 때는 파리를 중심으로 열흘 갔었기에 좀 기억에 남는다. 지하철과 버스, 걷기 여행으로 아주 잠깐 파리지앵 경험. 그때 문화충격은 거지도 강아지를 데리고 있던 것~
그리고 지하철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캐리어를 낑낑거리며 끌고 내려갔던 기억.. 화장실이 불편했던 것 빼고는 환상적이었다. 특히 밤에 개선문에서 보는 파리 시내 모습은 내가 꿈을 꾸는 거 아닌가 할 정도. 그 옛날에 도시를 어떻게 이렇게 계획적으로 설계했는지 놀랍고 파리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불편한 것을 참아내는 파리시민들 멋짐. 최근 둘째가 파리를 여행하며 보내줬던 사진이나 이야기를 들어봐도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다행. 우리나라는 1년만 지나도 여기가 어디지 할 정도로 개발되고 달라지는 모습에 안타까울 때도 있는데...
그래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 1위 도시는?
파리
🐩 이 책을 보자마자
몽환적인 색감에 퐁당!
어쩜 파리를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
<달콤 쌉싸름한 파리 산책> 이라 제목이 파리와 찰떡!
베르나르 삼촌이 강아지 피비와 함께 매일 크루아상을 사러 가는 일상.
그런데 어느 날 아침 피비가 사라졌어요.
피비를 찾아다니는데 파리가
거대한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 세상으로 변했다는 상상이 잘 어울림.
피비도 찾아보고, 그림만 보고 장소도 유추해보는 재미가 쏠쏠~
피비를 결국 찾겠죠? 그 여정이 정말 흥미진진~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부분에서 반전이❗❓
뭐야~❓ 하며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되는 그림책!
작가님 짱!!
뭘까요? 알려줄 수 없어요. 그 점이 포인트이기에.
책의 앞 면지 뒷면지도 꼭 나중에 살펴보세요. ⭐꼭! 꼭!
그래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아하! 하며 놀라게 되는 매력 있는 책!
이 책은 읽기 전부터, 읽으며, 읽고 나서도
설레고 기분 좋고 마음이 몽실몽실해지는 책!
뒤표지에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잘 설명해 놓아서 옮겨봄.
[낭만의 도시 파리에 판타지를 두 방울 섞어 놓은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출판사에서 책을 선물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