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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다는 말
이현정 지음 / 느린서재 / 2023년 4월
평점 :
📚 그냥 좋다는 말
(이현정 지음 | 느린서재)

💗 그냥 좋다는 말이 좋아서
요즘 그림책의 다양한 정보의 홍수속에 살짝 지쳐갈 때
단비 같은 책이 나를 안아주었다.
출판사 이름 ‘느린서재’ 도 좋다
‘느리다’🐌는 나의 특기이자 정체성?
『지친 당신에게 잠시 그늘이 되어 드릴게요』
이 글이 내 마음을 품어주었다. 커다란 느티나무 그늘🌳처럼~
어렸을 때
난 40대의 교사들을 보며
‘아니 저렇게 오래 교사를 하고 있지?’ 속으로 의아해했었다.
근데 난 50을 훌쩍 넘은 나이~
그래도 교사로, 어른으로 서툴다.
초1 꼬맹이들과 기싸움을 하다 어느 순간,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여전히 서툰 나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그리고 매일 그림책 수업을 하다보니
그림책을 보면 어떤 과목에 어떤 주제로 수업을 하는 게 좋을지
살피고 점검하느라 때때로 정말 그림책의 재미를 놓치기도 한다.
그러다 만난 ‘그냥 좋다는 말’ 책이 나를 위로하고
그림책을 그림책으로 바라보고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듯 빠질 수 있어 좋다~🥰
이 책에 나온 그림책의 절반을 내 품에 안고 있었다.
그리고 읽었는데 작가의 소개로 다시 본 그림책은 또 다르게 내게 다가온다~🤫
사람 관계로 힘들 때 <적당한 거리> 그림책으로 위로받고,
울고 싶을 때 <눈물바다>를 읽으며 떠내려 보내고 싶은 것을 적어보고
지나치게 꼼꼼한 성격으로 답답할 때 <앙통의 완벽한 수박밭>이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를 읽으며 부모 또는 교사로서 어떻게 아이들을 만날지 생각하고
<나는 그릇이에요>를 읽으며 알맞게 쓰임 받기 바라며 나에게 담고 싶은 것을 생각했다.
앞으로도 그림책은 그냥 좋은 책으로 나와 함께 할 거라 믿는다~FOR EVE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