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해브와 흰 고래 밝은미래 그림책 56
마누엘 마르솔 지음, 김정하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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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해브와 흰 고래 (마누엘 마르솔 글·그림 | 김정하 옮김 | 밝은미래)



📘🐳 [모비 딕]

허먼 멜빌(1819~1891 미국 소설가)22살 포경선을 타고 항해하며 얻은 경험으로 모비 딕(1851)을 출간했는데 당시 사람들에게는 외면받았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라고 하니, 같은 사람과 작품을 두고 시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네.

 

1958년엔 영화로도. 그레고리 펙이 선장 에이합 역할 맡음.

 

이번엔 모비 딕을 모티브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그림책으로~

 

🧔 [고래 사냥꾼 에이해브]






이야기가 시작되는 첫 장면엔 향유고래 그림, 고래잡이 도구 그림, 모비 딕 책, 모비 딕 영화 포스터, 낸터켓 탐사 뉴스, 에이해브 옆 모습 그림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에이해브가 큰 바다 괴물 입 안에 있는 그림은 욥기에 나오는 장면?

 

에이해브는 고래 사냥으로 다리를 잃고

복수심으로 흰 고래 모비 딕을 찾아

세찬 파도에 흔들리는 산에도 오르고

가라앉은 배에도 올라 봤지.

해파리들이 우글거리는 바다도 건넜고

그러다 끝없는 안개 때문에 선실에 갇혀 지내기도 했고요.

 

그런데 나중엔 왜? 무엇을 위해?

그냥 모비 딕을 찾아야 한다는 집념만 남은 것 같아요.

에이해브 근처에 늘 모비 딕은 있었는데,

심지어 모비 딕 안에 머물렀던 적도~

 

에이해브 선장뿐 아니라 나도

가까이 있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모른 채

멀리 있어 닿을 수 없는 행복을 찾아 힘을 빼는 것 같아요.

보금자리 집도 떠났다 돌아와서야 소중함을 알 듯이.

 

에이해브 선장은 가까이 있어도 보지 못하지만

독자들은 볼 수 있게 모비 딕을 숨겨 놓았어요.

작가님의 위트 멋져요.👍👍👍

그래서 모비 딕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렇다고 모비 딕을 찾는 데만 열중하면 놓치는 것들이 많으니 조심!!!

 

이 책을 아이들과 읽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콩콩콩!

아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모비 딕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죠?

아니면 에이해브 선장이 모비 딕을 찾을까 오히려 발을 동동 구를까요?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해요.

 

무섭게 넘실대는 광활한 바다 위

거대한 모디 딕을 찾아 헤매는

에이해브의 모험이 스펙터클(spectacle)한 영화를 보는 것 같아요.

큰 판형의 그림책이 그 재미를 더해주죠.

같이 탐사를 떠나볼까요~

 

💎소중한 것들은 늘 아주 가까이에 있음을 새기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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