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이야기 - 나의 어머니, 오드리를 기억하며, 2024 행복한 아침독서 선정도서 그림책 숲 30
션 & 카린 헵번 페러 지음, 도미니크 코르바송 외 그림, 이현아 옮김 / 브와포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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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 헵번 이야기

(&카린 헵번 페러 글/도미니크 코르바송&프랑수아 아브릴 그림/이현아 옮김/브와포레)



 

💎 내가 알던 오드리 헵번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출연했던 상큼하고 아름다운 배우, 올림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가느다란 몸을 가진 배우, 커다란 눈망울이 아름다운 배우 즉 외모의 아름다움을 따라가기 힘든 배우, 또 나중에는 유니세프에서 봉사의 삶을 살았다는 정도?

실체를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나와는 너무 먼 사람이라 동경의 대상으로도 생각하지 못한 배우였다.

 

🎬 나의 어머니, 오드리를 기억하며

엄마 이야기를 아들 부부가 그림책으로 냈다니 이보다 더 대단한 일이 있을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오드리 헵번의 아들 부부가 글을 쓰고 벨기에의 전설적 삽화가 도미니크 코르바송 부부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일반적인 그림책에 비해 책의 면지도 많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았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책을 넘기며 지루할 틈이 없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선과 산뜻한 색채의 그림을 하얀 여백이 감싸고 있어 오드리의 맑고 청초한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 오드리 헵번의 어린시절







보통은 성공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가는데 이 그림책은 오드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야기의 흐름도 오드리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시선이 아닌 아가 오드리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야기는 그렇게 오드리가 성장하며 겪어낸 이야기를 중심으로 써나간다.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에 이사 가서 등교하며 일어난 이야기, 2차 세계대전 전쟁을 피해 지하 방공호에 숨어지내던 이야기, 그러면서도 꿈을 잃지 않은 강인한 오드리 이야기.

 




춥고 배고픔을 견디며 침대 이불속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꾸던 오드리.

침대에 누워 상상하며 미래의 자기 모습을 그려내는 오드리.

춤추고 노래하고 뮤지컬 공연을 하며 영화에 출연하는 오드리.

성공한 오드리 모습이 꿈처럼 펼쳐지네.

아이들이 학교에 갈 무렵 성공한 배우의 자리를 내려놓고 엄마로 살기로 한 오드리!

정상의 자리를 내려놓기 쉽지 않았을 텐데 더 중요한 가치를 선택한 오드리가 멋지다.

 

아이들이 자라고 어른이 되었을 때 다시 영화에 출연하면 어떨까? 란 생각을 하다가

슬프고 외로운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던 오드리는 전쟁 중인 나라를 찾아다니며 배고픈 아이들을 돕는 오드리.

영화배우로 사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제 잘 시간이란다.” 엄마가 말하는 순간 오드리가 상상했던 모든 것은 막을 내리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생각을 가슴에 꼭 품고 잠이 드는 오드리!

 

안타깝게도 60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지만, 오드리가 남긴 가치 있는 선택과 선한 영향력은 몇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 꿈을 꾸던 어린이에서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삶을 스스로 선택하며 꿈을 이루고 선한 영향력을 끼친 오드리를 사랑하게 되었고 존경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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