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을 넘 좋아하는 울 1호딸에게 좋은 책을 소개해줄 기회가 찾아왔어요~
작은 애때문에 집에서는 미술활동도 잘 못해주는데 부족한 엄마도 배우는 좋은 기회이지요~
"엄마와 맨 처음하는 그림놀이"
작은 책일줄 알았는데 도화지마냥 큰 사이즈여서 아이들이 마음껏 색칠하고 그림그려도 좋을듯해요
볼펜하고 사이즈 비교함 해보셔요^^
E-book을 볼 수 있는 Crema에 대한 소식지와 아기자기한 야광스티커가 동봉되어있네요~
스티커 좋아하는 울 아이들한테 깜짝 선물이 되었답니다~^^
책 구성을 들여다보니
1장에는 자연, 식물 2장에는 사물을 주제로 그리기가 되어있어요
간단한 그림그리기부터 점점 어렵고 복잡한 단계로 되어있어 보여요
첫 장에는 여러가지 선과 모양을 그리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울 1호는 알아서 첫장부터 펴서 그리는데 요것만 따라하는데도 즐거워하네요~
이렇게 단순한 놀이를 즐거워하다니 새삼 놀랐네요^^;;
나뭇잎을 그릴때는~~
원을 그려 모양을 잡고~~안에 줄기모양을 넣어 색칠하면 완성~
이렇게 쉽게 그리는 과정을 알려줄수 있다니
저도 한수 배웠어요~ㅎㅎ
아이한테 이렇게 그리고 따라해봐라고 막연히 가르치는것보다 훨씬 도움이 될거 같아요
사물그리기는 보다 어려워요
축구공같은 간단한것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복잡한것도 다야한 그리기 과정이 담겨 있어요
주사기 모양은 이렇게 그리고
시계의 간단한 특징을 캐치해서 그려내는 법까지...
저도 아이랑 같이 이 책을 보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그리기훈련이 익숙해지면 점선을 따라 그려보고 색칠도 해보고
빈 공간에 직접 그려볼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네살인데 이정도 과정까지는 어려울 듯한데
지속적으로 아이랑 함께 미술활동을 한다면 내년이면 금방 따라할 수 있을듯 싶어요
부록으로 담겨있는 IQ와 EQ를 키우는 색깔놀이
영어로도 쓰여있고 직접 색칠을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IQ도 EQ도 키울수 있다는 건가봐요
아래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그림을 가지고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지 짚어 주고 있어요
미술활동도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한다면 더 재밌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
둘째아이가 어려서 덩달아 큰아이까지 어린이집 외에는 다른 활동을 해주는게 없는데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림놀이책이 있다니 여간 반가운게 아니네요~
아이한테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지 방법을 알려준다면
아이는 그 포인트를 짚어내서 쉽게 스스로 그림그리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거 같아요~
둘째아이 자는 틈을 타서 큰애랑 같이 마주앉아 이렇게 그림놀이를 해보았어요~
그림연습 하는 부분은 한번 따라서 그려볼래??하니 곧잘 모양을 따라서 그려나가더라구요~
네살 아이한테 쉬운 그림으로 별 모양 그리는것을 보여주니 좀 어려워하면서도
세모구나~하면서 잘 따라하네요^^
아이랑 꾸준히 이렇게 쉬운 미술활동을 해줄 수 있는 그림놀이 책이 있다니 넘 반가웠어요~
1편이 식물, 사물이었는데 다른 시리즈도 정말 기대돼는 책입니다~
좋은 책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