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번호: 001-A296638875 배수아 작가의 에세이 기대합니다. 그녀의 모든 소설을 읽었는데, 에세이는 어떤 결을 가졌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가능을 이겨낸 아이들 - 아이들의 재능과 노력, 성취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스콧 배리 카우프만 지음, 정지인 옮김, 장유경 감수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지능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지능이 낮은 것이 무언가를 이뤄낼 능력이 없다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에서 깨어나기 - 길들여진 삶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타라 브랙 지음, 윤서인 옮김 / 불광출판사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찬찬히 읽어보고 싶은 책. 타라브랙의 글이 울림이 있는 건 경험에 기반한 관념을 이야기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말이 되는가?) 기대, 또 기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
임근준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서를 풍자하는, 메타 자기계발서라... 흥미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박웅현, 강창래 지음 / 알마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생각하는 광고쟁이들은 둘 중에 하나다. 똑똑하거나 멍청하거나.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박웅현 ECD는 전자에 해당한다. 왜냐? 박웅현 ECD는 무엇을 팔아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고 일단  그것을 파악하면 다른 것은 보지 않는 집중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뭐 개인적으로 어떤 성향을 가졌느냐가 뭐가 그리 중요하겠냐만  멍청한 광고쟁이들은 너무 말을 많이 해서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박웅현 ECD가 특별한 것은 다름 아닌 보통 사람, 그냥 나와 같은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염원하고 사는지 고민한다는 것이고 이것('사람을 향하는 것')이야말로  인문학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치자면 이 책 제목은 매우 잘 지은 것 같다.  

사실 나는 박웅현 ECD가 만든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좀 거슬렸다. 그가 만든 광고가 너무 '희망'적이기 때문인데 마치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환상'이 아닌 '희망'을 얘길했을 때 미실이 그게 더 '간교'하다고 한 것처럼, '희망'이라는 단어가 내게는 간교하면서도 지루하기 때문이다. '희망이라는 이데올로기'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지금 우리나라는 '희망'이라는 낱말이 넘쳐나고 있다. 전혀 그런 세상이 아님에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상식이 별나 보이거나 거슬리는 것처럼 '희망'은 하나의 공산품처럼 만들어지고 소비되고 있다. 이것을 박웅현 ECD는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았고, 조금은 세련되게 포장했을 뿐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웅현 ECD의 인터뷰집이 재미나는 건 그가 무척 고집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책에서나 생활에서나 이런 고집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유쾌한 일이다. 그는 깨놓고 말한다.자신은 '윤리적이거나 사회적으로 옳은 광고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생각뿐'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사람을 향하지 않은  기업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잊고 있는 기업을 설득하는 것까지 그의 의무라 생각한다는 대목에서 다음 그의 광고가 어떨지 궁금해졌다.

인터뷰어가 글을 잘 푼 것도 이 책의 재미 중 하나지만 질문들이 조금 '약하다'라는 생각을 한 건 나뿐일까나? 아무튼 간만에 밑줄 그은 인터뷰집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