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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개가 보기엔 말이야 - 심리치료사의 반려견 야콥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
톰 디스브록.야콥 지음, 마정현 옮김 / 황소걸음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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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개가 보기엔 말이야
부제 : 심리치료사의 반려견 야콥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
중년의 위기를 갓 넘긴 심리치료사와 인도 바닷가에서 떠돌이로 살다가 독일로 이민 온 개
두 주인공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책.
톰은 심리치료사로서 인간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고통을 잘 이해하는 편이지만, 그 또한 인간이기에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야콥(반려견)을 보면서 행복의 기술을 하나씩 터득해 나간다.
반려견 야곱에게 배운 교훈
평범함의 가치와 소소한 행복,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상의 소중함에 관한 기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간절히 와 닿는다.
행동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까?
우리는 왜 자신의 행복에 걸림돌이 되는가
생각을 다 믿어도 될까?
누구를 위한 친절일까?
달라서 행복하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
의미란 무엇인가, 또 무의미는 무엇인가?
+
작가 톰 디스브록은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심리치료사이다.
우리 살아가는 이야기에 행복이라는 주제를 더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물론 처음 책을 펼치고는 사람과 개의 대화 형식에 좀 놀라긴 했다.
그러나 읽다 보면 이내 그 귀여움에 빠지고 만다.
+
톰 :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
야콥 : 나도 그래.
엘라 : 나도 오늘의 멋진 삶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시간이 무척 궁금해^^
톰과 야콥의 마지막 대화에 나도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