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 다이어리
곰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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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유행했던, 혹은 아직 유행하는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에서

임영웅이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를 때,

작곡가 조영수가 '곱'에서 끝났다고 평을 했다.

이 책은

이 문장에서 끝났다.

"아이가 있다고 불행하진 않겠지만, 불확실한 행복을 위해 이미 충만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다."

 

 

#.

후회...

후회라는 감정자체는 힘들다.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전제를 깔고 있으니 말이다.

그 힘듬으로 인해 우리가 위태로워 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러니 지금 더 촘촘한 밀도와 단단함을 나누어야 한다.

 

#.

마지막은 이 그림으로 끝난다.

다양성의 인정.

한국사회에서는 참 힘든 일.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 많은 무례함과 만난다.

"아기를 낳음으로써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듯, 아기를 낳지 않음으로써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존재한다.

누구도 우위에 있지 않다.

다른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다양한 형태의 인생은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와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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