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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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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엄마의얼굴

#김재원아나운서



책을 펼치고 몇 장을 넘기는데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슬픈 이야기라고 말하기엔 너무 따뜻하고,

위로라고 말하기엔 너무 조심스럽고.


그냥...

그립고, 미안하고, 사랑하고 싶은 감정이

조용히 마음 한가운데 스며드는 그런 책이에요


13살에 엄마를,

33살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김재원 아나운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았던 그가

문득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속 공백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읽는 내내 자꾸 엄마 얼굴이 떠오르고, 보고 싶어졌어요

그냥 안부라도 한번 더 물어보고 싶고,

평범한 하루라도 더 곁에 있고 싶은 마음

이 책은 그런 ‘마음의 시간’을 불러오는 책이에요



23p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씨가 되고,

그 씨는 나무가 됩니다.

나무들이 모여 또 숲을 이룹니다.


26p

책은 밥입니다. 

책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65p

제대로 된 애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이별하세요 

💭

우리도 참 많이 애쓰며 살잖아요

그래서 더 자주 잊어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이 책은 

“지금, 눈 마주쳐 주는 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해줍니다 


엄마가 그리운 날,

가족을 다시 안아주고 싶은 날,

이 책, 읽어보세요.

조용히 따뜻하게,

마음 한켠을 말없이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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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클로이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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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격이다른마흔의사소한차이




마흔이 되어보니

이제는 ‘열심히’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더 중요해진다는 걸 느낀다.

예전처럼 무작정 달릴 수 없고, 마냥 웃을 수도 없다.

무너지지 않고 내 삶의 균형을 지키는 일이

점점 더 어렵고, 더 중요해지는 나이.


열심히만 살아서는 부족하다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의 '태도'

이 책은 그런 마흔에게 조용히 권하는 언니의 조언같은 책이다.


우아한 삶은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디테일에서 만들어지는 거라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태도가

부드럽고 여유롭게 빛나는 법이란 걸,

읽는 내내 생각하게 해준다


 책속으로 

"심플함이 우아함이다."

이 문장을 읽고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오래된 말이 떠올랐다.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겉은 단정하게, 속은 단단하게.

이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라."

바쁘게만 살아오던 나에게

잠시 멈춰 숨 쉴 틈을 주는 말이었다.

조금은 느긋하게,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을

스스로 허락해주고 싶어졌다.

행복은 거창한 목표보다,

그 여유 속에 숨어 있더라.


"부드럽고 온화한 언어를 사용하라."

말투는 결국 나를 정의한다.

내가 뱉는 말이

곧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거니까.

날카로운 말보다, 따뜻한 말이 어울리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우아함은 멋진 옷보다,

사람을 대하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걸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마흔이라는 시간은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조금 더 부드럽게 살아갈 용기를 배우는 시기였다.

이 책은 나를 다그치지 않으면서도

조용히, 단단하게 삶의 방향을 알려준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사소하지만 깊은 격을 더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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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유럽 편 -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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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한뼘더깊은세계사  유럽편





세계사는 유럽부터!


역사, 솔직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였다.

외워야 할 사건은 많고, 수많은 왕 이름은 비슷한거 같고

사건들은 헷갈리고 그래서 세계사는 그냥 넘기는 과목이었다.



유튜브 채널 ‘저스티스’를 운영하는 

역사 유튜버 저스티스(윤경록)님의 첫 책.



고대에서 현대까지, 수천 년 유럽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왜 그 일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그게 어떤 다음 역사를 만들었는지”

맥락 중심으로 설명해줘서

이해도 되고, 기억도 된다.



#역사유튜버 #저스티스 님이 말해주는 유럽사는

그냥 재밌는 게 아니라 ‘이해가 되는’ 역사다.

흐름으로 보여주는 역사 이야기 



🏛️ 고대 로마부터

⚔️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

🌍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대항해 시대

💣 산업혁명, 제국주의, 두 번의 세계대전

🧊 냉전과 EU 탄생까지.


📌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아니라

“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어떤 흐름이었는지”

맥락까지 콕콕 짚어줘서, 읽는 내내 아하! 했던 순간들.


무엇보다 좋았던 건,

📍 ‘유럽사를 몰라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이건 꼭 알아야겠는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복잡했던 세계사가 단번에 정리되는 기분.

한번 읽었다고 덮어두지 말고 

읽고, 표시하고, 다시 꺼내보게 되는 역사 입문서 발견!.



특히 개인적으로 러시아와 소련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냉전과 소련 붕괴 전후의 흐름을 정확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파트는 정말 재미있었다.

‘소련=무섭고 복잡한 나라’라는 막연함이 사라지고,

그 시대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 이 책의 진짜 장점은,

읽기 쉽고, 그런데도 깊이 있다는 것.

누구나 세계사의 큰 흐름을 ‘한 뼘 더 깊게’ 잡고 싶다면,



세계사의 진짜 맥을 짚고 싶다면

저스티스의 역사책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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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해방 - 살찌지 않는 뇌를 만드는 21일 식습관 혁명
저드슨 브루어 지음, 김보은 옮김 / 푸른숲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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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의지력이 아니라,

뇌에 각인된 습관 회로다."


나는 일년내내 말로만 다이어트를 외치는 

일명 #주둥이어터 다.

배가 부른데도 자꾸 무언가를 입에 넣고,

다 먹고 나면 "왜 또 그랬을까…"

자책의 고리를 돌고 또 돈다.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님의 

강력추천이라는걸 보고 더욱 궁금해진 #식탐해방 

최겸님을 통해서 #건강한다이어트 #스타일스다이어트 

관심이 있었고 #설밀나튀 #설밀나튀술커유 를 

일상에서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는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말했다.


식탐은 욕심이 아니라, 감정이 보내는 신호라고.

외롭고 지쳤을 때 ‘배고픔’으로 가장한 신호


그 정체를 알아차리는 순간,

나는 나를 이해하게 되었다.


“식탐은 나쁜 게 아니다. 그건 뇌가 배운 습관일 뿐이다.”

“억제하지 말고, 관찰하라.”

“몸이 아닌 마음이 배고픈 순간을 구별하라.”


이 책은 다이어트를 말하지만,

사실은 자기 돌봄과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마음챙김으로 뇌의 습관 회로를 새롭게 설계하는

21일간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훈련.


나는 이제 '안 먹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왜 먹고 싶은지 알아차리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살을 빼는 책이 아니라,

나를 덜 미워하게 만드는 책.

그래서 더 오래 남는다.


식탐을 억누르지 말고, 이해하자.

그 순간 변화는 이미 시작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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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 인간의 본능을 사로잡는 세계관―캐릭터―플롯의 원칙
전혜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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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남는스토리는무엇이다른가



“아니 진짜… 

왜 내 글은 아무것도 안 살아남냐고요?”

그 고민, 여기서 끝.




이 책은 ‘길가메시’부터 ‘재혼황후’까지

수천 년 이야기의 

진짜 살아남는 스토리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 그냥 재밌는 게 아니라,

인간의 본능을 설계하는 스토리가 진짜라고요.

(우리가 웹툰에 밤새는 이유도, 결국 인간이 결핍덩어리라 그런 거지 뭐…)





💥 이 책이 스토리의 교과서.

“모든 이야기는 인간의 결핍에서 시작된다”

– 이말 한 줄에 이미 반은 설득당함.


👀 창작자, 마케터, 기획자, 글 쓰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될 교과서 같은 책 📘

게다가, 딱딱한 이론서 느낌 1도 없어서

읽다 보면 ‘아, 나도 할 수 있을지도?’ 싶은 묘한 용기까지 생겨요.🤔🤔


내용은 촘촘하고, 문장은 쫀득쫀득.

가볍게 시작했는데 진심 무릎 탁 치며 덮게 됨.

살아남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이 책부터❗



💡 한 줄 요약하자면?

“결국 좋은 이야기는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이건 그냥 스토리텔링 책이 아니라, 인간 설명서다.

스토리 짜다가 벽 느낀 사람, 인물이 안 살아서 괴로운 사람, 회차 늘려야 하는데 더 쓸 얘기 없는 사람,

기획 회의에서 매번 “그래서 이게 왜 재밌는데?” 소리 듣는 사람, 이 책이 처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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