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가치는 오직 ‘새끼를 낳는 생산성‘으로만 결정되는가?

생식기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5년 9월

#도서제공 

생식기 

아사이 료 지음 l 민경욱 옮김

리드비

무지갯빛 사과 속 진실 

우리의 가치는 오직 '생산성'으로만 결정되는가?

🍎 "인간이라는 종은, 생각이 너무 많네요."

표지의 무지갯빛 사과와 제목부터 심상치 않음이 느껴졌어요. '생식기'라는 도발적인 제목. 이 도발적인 제목 때문에 가볍거나 선정적인 내용을 예상했지만, 책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었어요. 이 소설, 화자가 충격적입니다.

화자는 주인공 쇼세이의 모든 삶을 오직 '종족 번식'이라는 대의에만 관심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도,

친구와 시시덕거리는 것도,

고독을 느끼는 것도...

화자의 시선에서는 모두 "종의 보존에 기여하지 않는 무가치한 시간 낭비"일 뿐! 🤯

이 냉정하고 기묘한 시선이 우리를 향해 질문을 던집니다.

내 삶의 가치는 오직 '새끼를 낳는 생산성'으로만 결정되는가?

쇼세이는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정상적인 수컷 개체'인 척 위장하며 살아갑니다. '다양성 존중'을 외치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을 숨겨야만 하는 그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우리는 '성공', '결혼', '발전', '생산성'을 끊임없이 요구받으며 살아가죠. 하지만 이 책은 묻습니다. "왜 꼭 그래야 해? 

p. 9 

인간이란, '그냥 살 수 있다'라는 상태에 가까워지면 바로 그 이상을 원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되나, ...아무튼 그냥 살 수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쇼세이가 그러했듯, 우리는 '그냥 사는' 것을 넘어 무언가를 갈망합니다. 그리고 그 갈망이 사회의 기준에서 벗어났을 때, 우리는 고독합니다. 내 존재의 가치를 '생산성'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정의할 용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펼쳐보세요. 당신이 당연하게 여겼던 '세계'가 이 책을 통해 완전히 터져버릴지도

#아사이료 #생식기 #민경욱 #정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인생책 #리드비   

혼자의 시간, 그 안에 담긴 사유와 평온

멈춰서, 혼자서
윤동희 지음 / 북노마드 / 2025년 9월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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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서, 혼자서

🔸 윤동희 산문집 

🔸 북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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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세상은 너무 빠르다. 잠깐 멈추면 뒤처질 것 같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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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

멈추는 순간,

비로소 내가 서 있는 자리를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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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서는 시간은 결코 공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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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작가의 문장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놓친 마음의 결을

한 줄 한 줄 되짚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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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요 속에서 나를 다시 발견하게 만든다.

일과 쉼, 관계와 고독 사이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머무는 감각’을 되찾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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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혼자의 깊이’가 담겨 있다.

혼자의 시간, 그 안에 담긴

사유와 평온이 얼마나 깊은지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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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장 사이사이 스며든

삶의 여백 속에서 작은 기쁨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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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서서 바라볼 때,

비로소 보이는 따뜻한 풍경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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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살아온 나에게

잠시 “멈춰 서도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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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요

매일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숨 고르기가 필요한 분

혼자 있는 시간을 불안해하기보다, 고요히 머물고 싶은 분

마음을 다독이는 문장 속에서 작은 위로를 찾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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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혼자서 #윤동희 #산문집 #책스타그램 #에세이추천 #오늘의문장 @book.gu_book.gu  #구구의서재 @booknomad #북노마드

당신의 일과 삶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는 ‘핵심 20%‘는 무엇인가요?

80/20 법칙 행동편 -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하는 365가지 방법 ㅣ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박영준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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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20법칙

✍🏻 리처드 코치 지음 . 공병호 옮김

🏷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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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게 사는 당신에게 보내는 경고

80/20 법칙은 노력이 헛수고일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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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말에 

속고 있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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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들이는 시간, 돈, 노력의 80%는 

사실상 부진한 결과만을 가져올 뿐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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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얻는 훌륭한 성과의 80%는 놀랍게도 

겨우 20%의 핵심적인 투입(원인, 아이디어, 노력)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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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80/20 법칙'의 핵심입니다.

🙅‍ 힘든 일은 피하고, 똑똑한 일만 하라!

이 법칙의 요점은 단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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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20%를 찾아내라

내 인생에서 진짜로 성과를 내는 몇 가지 방법, 목적, 아이디어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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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만 사용하라

찾은 핵심 20%에 시간, 에너지, 자원을 집중 투자합니다. 나머지 비효율적인 80%는 과감하게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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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

"힘든 일은 피하라. 

불가능한 일은 하지 마라. 

해야 할 일은 신중하게 골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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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가 아니라 '똑똑하게' 성공하는 시대! 

귀한 노력을 낭비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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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당신의 일과 삶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는 '핵심 20%'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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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별보리서평단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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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끓이는 것’이 아니라, ‘우려내는 것’

매일 아침 차를 마십니다
이유진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9월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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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차를 마십니다

🏷 이유진 지음 l 스토리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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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우리는 동안, 삶도 함께 깊어진다.

이제 내 찻자리에는 늘 함께하고 싶은 ‘차 친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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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치 다정한 언니가 내 옆에 앉아서 찻잎을 깨우는 법, 티백을 더 향긋하게 우리는 법을 조용히 알려주는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 더 섬세하게 전해지는 것은 삶을 바라보는 태도,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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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향처럼 은은하게 번지는 말들 속에서 

나를 대하는 방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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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차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다루지 않는다.

❝인생도 차처럼 천천히 우려내야 한다.❞

그 철학이 책 전체에 녹아 있다.

물을 끓이고, 향을 맡고,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나를 향한 생각들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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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의 일상 속에, 취향이라는 색깔을 입히는 그 과정은 행복 그 자체다.(p140)

이 문장을 읽고, 나의 일상도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그저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향과 온도를 더한다면 그 또한 충분히 빛나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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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며 나를 대하는 방식을 돌아본다.

조금 더 부드럽게, 천천히, 그리고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다구, 직접 빚은 다완에

차를 따라 마시는 그 순간의 따뜻함이

하루의 작은 행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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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말한다.

삶은 ‘끓이는 것’이 아니라, ‘우려내는 것’이라고.

조금 시간이 걸려도 괜찮다.

그 기다림 속에서 삶의 향이 피어나니까.

오늘도 나는 나를 위해,

천천히 한 잔을 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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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제는 그 생각을 제대로 훈련할 때

샤프 - 단순하지만 강력한 14가지 두뇌 활용법 ㅣ 심플리어 9
터리스 휴스턴 지음, 김시내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도서제공

SHARP

터리스 휴스턴 박사 지음 l 김시내 옮김

21세기북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왜 이렇게 자주 헤매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분명 머리는 있는데, 왜 생각은 늘 제자리인 걸까.

“당신의 뇌는 처음부터 충분히 똑똑했다.

단지 제대로 쓰지 않았을 뿐이다.”

책은 우리가 가진 ‘생각 도구’를 실제 삶 속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더 많은 정보를 넣는 게 아니라,

정보를 구조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종종 ‘생각’이 피로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잘 설계된 사고 습관이

우리의 에너지를 아끼고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 핵심은 과학적 사고력과 인지의 재훈련이다.

문제를 단순히 ‘맞다, 틀리다’로 나누는 대신

확률과 가능성으로 사고하고,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순간 더 나은 결정이 시작된다.

이 책은 뇌를 혹사시키는 법이 아니라,

뇌를 해방시키는 법을 알려준다.

어쩌면 “더 똑똑해지는 법”이 아니라

“덜 어리석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이미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제는 그 생각을 제대로 훈련할 때다.’

“우리의 뇌는 원래 완벽했다.

우리가 그 사용법을 몰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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