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박애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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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 박애희 지음

🔸 청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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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게 하는, 조용하지만 깊은 기록의 힘.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되었다. 그 친구는 말했다.

“너의 이야기는 이 한 권으로 완성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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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한 필사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페이지를 펼치자, 이 책은 그저 문장을 옮겨 적는 필사책이 아니었다. 내 안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기억과 감정을 꺼내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책을 쓰는 작가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의 삶을 ‘기록’한다는 건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했다. 마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숙제를 마주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꼭지 한꼭지 작가님의 에세이에 영감을 받아 

나의 이야기를 적기 시작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도, 문장이 어색해도,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가며, 나는 나에게 솔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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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고였고,

또 어떤 날엔 미소가 피어났다.

그렇게 내 삶의 문장이 되어 흘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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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동안 느꼈다.

이건 단순한 글쓰기나 필사가 아니라,

기억을 꺼내고, 감정을 쓰다듬으며,

‘나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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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시간들이 의미 없는 게 아니었다.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


이 책은 ‘기록’의 힘을 알려주었다.

글을 쓰는 일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신을 대하는 마음, 그리고 매일을 성실히 살아내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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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 오늘을 붙잡고 싶은 사람

✦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 나를 다시 바라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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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26 - AI로 만드는 부의 지도와 미래 전략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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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트렌드 2026

🔸 김지현 지음

🔸 크레타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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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는 유행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다.

그 흐름을 읽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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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타버스, AX, 휴먼 디지털 트윈. 더 이상 ‘미래의 언어’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이미 숨 쉬는 ‘현재의 기술’이 되었다.

🤔 처음 ChatGPT를 만났을 때는 부정확한 정보 탓에 금세 흥미를 잃었다. 하지만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업데이트 되면서 이젠 AI가 친구처럼 대화하고, 논문을 쓰고, 코드를 짜고,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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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니다. 

곧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될 것이다.

『IT 트렌드 2026』은 다가오는 거대한 흐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2026년까지의 산업 전환점이 열 가지 키워드로 정리되어 있다.✍🏻

‘AI 에이전트’, ‘AX의 본격화’, ‘AI 디바이스’, ‘메타버스의 재도약’ 등, 따로 설명하기보다 서로 얽히며 산업 구조를 바꾸는 큰 흐름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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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술이 서로를 밀어주고, 견인하며, 산업 전반을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그린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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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AI의  발전을 넘어 ‘AI 주권’과 ‘패권 경쟁’의 흐름을 짚어낸 대목이었다.

AI 시대의 경쟁은 더 이상 속도나 알고리즘의 성능이 아니라

누가 데이터와 인프라를 ‘통제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저자는 기술력뿐 아니라 정책, 윤리, 데이터 주권까지 아우르며 2026년이 왜 ai경쟁의 골든타임인지 집어준다 


2026년, AI 에이전트와 메타버스의 부활.

기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우리는 그 위에서 새로운 길을 그려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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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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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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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l 박선령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RHK



일, 인간관계 모두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늘 불안하고 초조한 사람들.

“완벽해야 해.”

“좋은 사람이어야 해.”

이 말 속에 스스로를 옥죄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고기능 불안 장애(HFA)’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겉과 속이 다른 불안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나는 늘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 애썼고,

비판받는 것이 두려워 내 마음을 숨겼다.

그렇게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다 보니

점점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어버렸다.


겉보기엔 문제없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늘 ‘나는 부족해’라는 생각이 따라다녔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기준이 되었고,

나 자신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뒤로 밀렸다.

그 결과, 불안은 더 커져만 갔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걱정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삶.

그 불안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어린 시절의 환경과 경험에서 비롯된 생존 전략’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림자를 마주하는 용기

28P 나는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일부와 단절되어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조차 모른 채 스스로를 괴롭혔다. 다른 이들에게 거부당하는 걸 두려워한다는 것도 몰랐는데, 사실 나를 가장 강하게 거부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98P 우리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림자 측면을 숨긴다. 이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자신이 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학습된 측면과 그림자 측면을 통합 할 수 없다.



나는 그동안 내 안의 그림자를 외면하며 살아왔다.

남에게 들키지 않으려 애쓰며, 결국 나 자신을 가장 멀리한 사람은

나였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조용히, 그러나 깊이 스며드는 문장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읽고 나면 깨닫게 된다.

“불안해도 괜찮다.

그건 내가 살아남기 위해 배운 방식이었을 뿐이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rhk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우주서평단 #열심히살아도불안한사람들 #랄리타수글라니 #알에이치코리아 #불안관리솔루션 #고기능불안장애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rhk출판사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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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플레이서블: 경험의 시대가 온다 - AI 시대,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것
송인혁.이은영 지음 / 휴먼큐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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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리플레이서블

🔸 송인혁 ・이은영 지음

🔸 휴먼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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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세상을 재현할 수는 있어도, 경험을 복제할 수는 없다.”

🤖 우리는 이제 ‘기술의 시대’를 지나 ‘경험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AI가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정보를 요약하는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것이 있다.


💡 그건 바로 사람의 감정과 경험의 온도였다.


22p⠀⠀

✨ 기술의시대 -> 공감의 시대 

✨ 정보의 시대 -> 경험의 시대 


우리는 오랫동안 ‘연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결국 인간은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존재다. 디지털이 채워줄 수 없는 감각의 틈,

이 책은 그 자리를 ‘경험’으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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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GPS 기반 게임 ‘지오캐싱(Geocaching)’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9·11 테러 이후 사라질 위기에 놓였지만,

오히려 전 세계로 확산되며 ‘가장 큰 오프라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서울에도 2,000개가 넘는 캐시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서울가면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저장.🤭

거리의 생명력은 '출입문 수'가 아니라, '콘텐츠 밀도'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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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다 공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내는 그릇이어야 하고, 그 그릇안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서사를 경험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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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 속에서,

발로 걸으며 ‘찾는 행위’ 자체가 경험이 되는 순간.

그게 바로 기술이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었다.


🏷 기술은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고 느끼는 방식의 일부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하느냐였다.


❝  AI가 세상을 완벽히 그려낼 수 있을지라도,

그 안의 온도와 떨림까지 재현할 수 있을까? ❞ 

디지털이 채우지 못한 감각,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경험의 힘.

그것이야말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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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4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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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고윤(페이서스코리아)

딥앤와이드 





제목에 마음 뜨끔하고 책 표지에 취향저격당하다.


"철학을 품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더 이상 실패할 수 없다."


철학자들의 사유를 따라가며 ‘태도’라는 단어를 깊이 탐구한다.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진 30일의 읽기 구성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마음가짐을 점검하게 만든다.


하지만 계획대로 나눠 읽을 수 없었다.

그저 한 호흡에 읽어 내려가며

철학자들이 건네는 사유의 문장들에 마음이 붙잡혔다.


“삶의 태도란 무엇인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나,

불안과 후회 사이에서 흔들리던 나를 돌아보게 한다.

‘왜 나는 늘 인생을 원망했을까?’

그 이유는 아마도 내 태도를 들여다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고전과 철학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을 통해 그것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삶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 문장들,

그 속에서 내 마음의 자세를 조금씩 바로 세운다.


“오늘 나는 어떻게 반응했지?”

“오늘의 나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을까?”

그리고  “다음엔, 나 자신에게 조금 더 부드럽게 대하자.”



결국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다.

그리고 그 태도가 오늘의 나를, 내일의 나를, 단단하게 채워간다.






19p 우리는 거대한 결단으로만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언제나 하찮게 보이는 작고 사소한 실천에서 비롯된다. 진정한 실수는 '작은 시작'을 미루고, '완벽한 타이밍'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오늘의 작고 불완전한 한 걸음이, 내일 거대한 물결이 되는 법이다.


53p "타인을 지배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자기 자신을 지배해야 한다."


71p 과거의 행복에 매달릴수록 현재는 불행해진다. 중요한 건 어제가 아니라 지금이다. 과거는 나를 설명할 수 있을 뿐, 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현재에만 있다. 화려한 어제보다 단단히 살아내는 오늘이 더 값지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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