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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평점 :
도서제공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랄리타 수글라니 지음 l 박선령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RHK
일, 인간관계 모두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늘 불안하고 초조한 사람들.
“완벽해야 해.”
“좋은 사람이어야 해.”
이 말 속에 스스로를 옥죄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고기능 불안 장애(HFA)’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겉과 속이 다른 불안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나는 늘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 애썼고,
비판받는 것이 두려워 내 마음을 숨겼다.
그렇게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다 보니
점점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어버렸다.
겉보기엔 문제없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늘 ‘나는 부족해’라는 생각이 따라다녔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기준이 되었고,
나 자신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뒤로 밀렸다.
그 결과, 불안은 더 커져만 갔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걱정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삶.
그 불안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어린 시절의 환경과 경험에서 비롯된 생존 전략’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림자를 마주하는 용기
28P 나는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일부와 단절되어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조차 모른 채 스스로를 괴롭혔다. 다른 이들에게 거부당하는 걸 두려워한다는 것도 몰랐는데, 사실 나를 가장 강하게 거부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98P 우리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림자 측면을 숨긴다. 이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자신이 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학습된 측면과 그림자 측면을 통합 할 수 없다.
나는 그동안 내 안의 그림자를 외면하며 살아왔다.
남에게 들키지 않으려 애쓰며, 결국 나 자신을 가장 멀리한 사람은
나였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조용히, 그러나 깊이 스며드는 문장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읽고 나면 깨닫게 된다.
“불안해도 괜찮다.
그건 내가 살아남기 위해 배운 방식이었을 뿐이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rhk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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