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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찾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리포트
나미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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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 나미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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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건강, 돈, 그리고 외로움이다.
솔직히, 미래에 대한 자신감보다 불안이 먼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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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중년에 들어섰고,
시간이 흐를수록 노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마 내가 지방에 살고 있어서일까.
병원에서나,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보아도
어느새 평균 연령이 훌쩍 높아졌다는 사실이 낯설지 않다.
노화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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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미 우리가 갈 길에 서 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나라로
한국은 그 뒤를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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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해외 사례집이 아니라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는 창’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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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노후를 둘러싼 불안에 아주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 노후의 소득은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가
🤔 가족과 사회가 바뀌는 상황에서 외로움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그리고 일본이 실제로 선택해온 해법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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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는 ‘의존’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
인상 깊었던 점은
노후를 개인의 책임이나 불운으로 보지 않는 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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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이미
‘노후 빈곤’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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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케어 비즈니스, 지역 기반 돌봄,
고령자 일자리와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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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질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떤 구조 안에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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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노후에 대한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달라진 점이 있다.
막연했던 두려움이
구체적인 질문과 준비의 영역으로 옮겨졌다는 것.
노후는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사건이 아니라
지금의 선택과 생활 방식이 만들어내는 결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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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노후가 막연히 불안한 중·장년층
🔸 은퇴 이후의 삶을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사람
🔸 고령 사회의 변화를 미리 이해하고 싶은 사람
🔸 일본 사회의 경험에서 힌트를 얻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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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미래를, 지금부터 준비하자.”
불안을 직면하게 하지만,
그만큼 생각의 깊이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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