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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빵.국수 - 아시아의 식탁 ㅣ 똑똑한 책꽂이 20
이은미 지음, 박태희 그림 / 키다리 / 2020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 이은미
그림 박태희
출판사 키다리
누구나 좋아할 밥 빵 국수 ,그 중 아시아의 식습관에 관한 책 입니다,
주식이 밥이긴 하지만 국수도 빵도 너무나도 다양한 종류로 즐기고 있는데 그 중 아시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맛있는 아시아, 밥 빵 국수>를 바탕으로 구성한 책이라고 합니다.
진작 알았다면 직접 관람했을텐데 아쉽네요.
아시아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읽으며 책이 시작됩니다.
처음은 밥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이죠
아시아인의 주식이 밥이긴 하지만 나라마다 쌀 종류가 다른데요
그런 차이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밥짓기도 알려주네요?
요즘 직접 음식을 해보고싶어해서 전기밥솥에다 밥짓기에 도전해봤던 아이는 밥짓기 과정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마 조만간 아이가 해 준 밥을 먹게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밥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볶음밥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볶음밥 나시고랭과 우즈베키스탄의 볶음밥,뽈로프만드는 법도 알려준답니다
밥을 먹고나면 빵을 먹어야죠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빵은 아이들이 즐겨먹는 간식빵이 아니라 식사빵이어서인지 모르는 빵이 많다며 신기해 했습니다.
같은 아시아인데도 빵이 주식인 나라가 있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빵 말고도 만두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은 국수 소개입니다
면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인데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점심식사로 면을 먹는 일이 많았는데요 자기가 어떤 것을 먹어봤나 생각하며 책을 보았습니다
다르면서도 같은 국수 소개도 되어있습니다
필리핀의 판싯이 우리나라 잡채와 비슷하다하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나와 맞는 국수 찾기도 있답니다
그런데 왜 잔치국수는 없을까요
아이는 우동이 나왔어요~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며 어쩜 이렇게 딱 맞냐고 하네요
태국의 볶음국수 팟타이 만들기도 알려준 덕분에 다음주 한 번은 팟타이로 결정됐어요
밥 빵 국수 소개 이후 전체적인 소개가 있습니다
맛이 달라지는 이유인 향신료에 대한 것
나라와 시대에 따라 소비량이 다르다는 것도
나라마다 먹는 법이 다르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미리 알고 여행가면 손으로 먹는 모습을 봐도 놀라지 않겠어요
며칠 전 밥을 먹다 할랄푸드에 대해 아이가 물어본 적이 있는데 딱 맞게 나온 설명 아주 유익했습니다
코로나로 거의 집밥을 먹고 가끔 배달음식을 먹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책을 보며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