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동화 엘리스...
그 엘리스가 컬러링북으로 나왔다..
다른 동화보다 좀 더 몽환적이고 다채로웠던 그림은 어린 나에게 굉장히
문화충격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
흔한 공주님.왕자님이 아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상한 나라인 만큼 다양한 요소들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그런 동화가 나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줄 수 있는 컬러링북으로 나왔는데
그 디테일에 정말 굉장히 놀라웠다.
다른 컬러링북은 어렵게/안예쁜데 복잡하게
되어있는게 싫어 구입을 망설였는데
이 책은 디테일이 살아있으면서 만화 속 장면들이 나와있어
옛 추억을 더듬으며 스스로 새로운 만화를 하나 만들어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요즘 서점에가면 컬러링북이 굉장히 많이 나와있는데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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