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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박홍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밀의 자유론 유명한 고전이기에 읽어보려고 몇년전에 샀습니다.
책이 어려워 당시엔 포기하고 이제야 읽게 되었는데 번역 보다가 기분 잡쳐서 돈아깝지만 안읽고 버립니다. 다른 역자걸로 읽어야겠어요. 역자가 굉장히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각으로 번역하고요, 각 챕터 앞에 요약이랍시고 역자가 요약해놓은게 있는데 거기서도 대놓고 정치성향 드러냅니다. 국가보안법, 보수세력 등의 단어가 수십번씩 등장해서 내가 지금 한국 칼럼을 읽는건지 밀의 자유론을 읽는건지 헷갈릴 정도ㅋㅋㅋㅋ 번역자면 얌전히 중립적으로 번역만 해야지 왜 밀이라는 사상가의 책을 본인 책인것마냥 멋대로 사견 달아서 책을 망치나요? 진짜 가서 욕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리뷰라도 남깁니다. 이 역자꺼 사지 말고 다른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