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황금 구렁이 날 이야기 반짝 14
이은서 지음, 민승지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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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두의 황금구렁이날’ 문고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기 느끼는 바로 그 주제입니다. 저희집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부터 학교에서 똥얘기를 하며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그 이야기를 즐기는 친구들 모임도 하면서 심취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관심사는 옛날이나 요즘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도 화장실을 막히게 하는 범인을 찾다가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낸 이야기 입니다. 똥을 눈다는 것이 놀림감이 된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합니다. 
똥 누고 물을 내리지 않고 변기를 막히게 하는 원인은 학교에서 똥 누는 것이 창피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주인공들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냅니다. 
학교에서 똥 누는 것에 대해서 학생들의 생각을 모아봅니다. 지장을 찍는 설문조사를 하는 등의 적극적인 일을 하게됩니다. 

결론은 학교에서 똥누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교장선생님과도 의견을 나누고 드디어 학교에 황금구렁이 날을 정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 같더라구요. 

작가의 말을 보니 작가님도 이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아이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이라 읽으면서 재미있고 통쾌했던 것 같네요. 

#해와나무 #모두의황금구렁이날 #이은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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