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100년 가게’ 문고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중앙시장이라는 배경으로 다양한 가게가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기름집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지는 내용입니다. 중앙시장의 기름집은 4대째 이어오는 기름집입니다. 기름집의 손자는 ‘오대’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기름집이 유명합니다. 당연히 5대째 기름집을 이어가야 한다는 묵언의 압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인공은 기름집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어리기도하고 하고싶은 것이 많은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에 학교 숙제로 중앙시장 지도 만들기를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중앙시장에 오래된 가게들과 가게들 만의 고충도 알게 됩니다. 신발끈 우동집 사장님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 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어느 날 꿈을 꿉니다. 고조힐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가 나오는 꿈입니다. 주인공 오대는 자신이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심적으로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결론이 나오지는 않지만 만약 내가 오대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을 함께 해 보게 됩니다. 4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기름집을 오대가 이어가는 것이 좋을지,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저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번쯤 고민해보고 상상해보면 좋을 것 같은 주제입니다. 가문 대대로 이어져오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아버지의할아버지의할아버지의 #100년가게 #꿈터 #소중애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