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낭독하는 아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다봄 출판사에서 출간한 문고책입니다. 이 책은 내용은 어렵지 않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낭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혜정이라는 아이는 이사를 가면서 전학을 하게 됩니다. 전학생이라서 낯설기도 하지만 수줍음도 많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대저택에 사는 부잣집 딸이라고 오해하는데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불편함이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대저택에 실제로 들어가 보게되면서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도플갱어 성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낭독을 배우고 실천해 가면서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책 중간 중간에 낭독을 하는 방법도 조금씩 나와 있어서 낭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책을 통해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처럼 수줍음이 많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은 이렇게 낭독을 통해 자신감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낭독의 중요성을 동화를 접하게 되니 소재가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낭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주인공의 성장을 같이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글밥이 많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저학년부터 추천해 볼 만합니다. 평소에 낭독에 대해 관심 없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낭독하는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길 응원하고 싶네요. #낭독하는아이 #서혜정 #정윤경 #다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