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데르센 동화집’ 원작으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 10편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참 믾이 읽어주던 동화들입니다. 그런데 원작은 저조차도 읽어 본 적이 없더라구요. 책 목차는 빨간신부터 백조왕자까지 10편이고, 유치원 때부터 자주 보던 이야기들입니다. 각 이야기에 어울리는 속담까지 적혀있어서 한 번 더 동화를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도 읽고 아이들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읽어보았습니다. 빨간 신 동화가 제일 처음 나옵니다. 원작은 조금 끔찍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안데르센 동화들이 원작은 잔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순화되지 않은 이야기는 사실 잔인하더라구요. 그런데 옛 시절 이런 동화를 쓴 작가들의 의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상은 험난하고 무섭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동화를 통해 알고 깨우치게 하려는 문화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참 보호받고 살지만 실제로 세상이 무서운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며 더 강렬하게 교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읽을 수록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고전의 힘인 것 같습니다. 자꾸 곱씹으며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부터는 이렇게 원작으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두껍지만 단편으로 엮여서 부담없이 한 편씩 읽어보기 좋습니다. 김종원 작가님의 추천사에 안데르센 동화집이 어휘력과 문해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재미와 감동, 교훈이 함께 있어서 필독서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다 나오는 삽화도 눈길이 머무는 그림들이라서 삽화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른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고전의 묘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안데르센동화집 #지성주니어 #지성주니어클래식 #고전 #원작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