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꽃
제임스 서버 지음,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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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지막 꽃’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칼데콧상 수상 작가의 책이라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20세기 최고의 유머와 풍자 작가인 제임스 서버의 책입니다. 
책크기는 가로로 긴 직사각형입니다. 오랜만에 이런 형태의 책을 보게 되네요. 책 제목부터 마지막 꽃이라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왼쪽에 글밥이 있고, 오른쪽에는 우화가 그려진 형태입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금방 읽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우화로 표현해 내는 부분이 참신했습니다.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지만 곱씹어 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피폐해진 인간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하지만 꽃 한송이로 인해 희망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며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금새 인간의 똑같은 모습과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멀리서 보면 우리 인간들의 삶이 바로 이런 모습일 것 같더라구요. 희망을 가지고 일으켜 세우지만 결국 같은 문제점을 일으키고 잘못 된 길로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상황은 멈출 수 있는 걸까요?

그저 다시 돌아올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요?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하고 싶네요. 
소장해서 두고 두고 아이들 크면 다시 꺼내 함께 읽어보고 깊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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