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얀고래 레루’ 책을 읽었습니다. 채구제목처럼 고래이야기 입니다. 고래 중에서도 수족관에서 볼 수 있었던 벨루가라는 고래 이야기 입니다. 저도 아쿠아리움을 예전에 간 적이 있습니다. 가끔 갈 때마다 벨루가가 가엽다는 생각을 했었죠. 세월이 흘러서 벨루가가 한 마리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의 저자도 이러한 벨루가 소식으루접하고 이 책의 내용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책의 주인공 은이는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온 아이입니다. 전학을 와서 낯선 환경에 어색하고 힘든 마음을 아쿠아리움에 잡혀 온 벨루가와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아쿠아리움으로 답사를 가게 된 은이는 벨루가와 교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송출 된 그 모습으로 은이를 아쿠아리움에서 초대합니다. 은이와 벨루가의 만남이 참 뜻깊고 감동적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사고로 은이가 벨루가 수족관에 빠지게 되고 벨루가에 의해 구출됩니다. 책을 읽는 중에 벨루가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높은 지능을 가진 벨루가는 아마도 수족관에 갇혀서 더 괴로웠을 것입니다. 벨루가의 생각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은이는 벨루가를 구해주고 싶었습니다. 1인 시위도 하면서 벨루가를 고향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과연 벨루가는 고향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요? 아쿠아리움에 갇혀 있는 동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하얀고래레루 #북멘토 #정명섭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