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하지 않는 죄' 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얇지만 묵직한 책입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있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부터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엄마와 함께 읽으며 대화하기 좋은 책입니다. 저도 한 번 읽어보았는데, 쉽지만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야기부터 스탠리 밀그램 복종 실험까지 참 힘든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와 그에 따른 행동과 결과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심리적으로 무엇인가 함께 할 때 더욱 힘을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쁜 생각과 판단이 아닌 옳은 생각과 판단을 어느 한 명이 시작하면 이에 모두 따르는 결과가 나옵니다.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며 버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해당되지 않는 다고 옳지 않은 모습을 방관한다면 내가 해당될 때 나를 위해 변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히틀러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처벌과 사죄를 해 오고 있는 독일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나쁜 생각과 나쁜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신념을 잘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주는 묵직함을 간직하고 아이와 어떻게 읽고 이야기 나눠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명령에 따르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해서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책의 제목처럼 생각하지 않는 죄에 적용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올바른 철학적인 생각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끊임없는 성찰과 교육이 필요한 것 같네요. 초등아이들부터 성인까지 함께 읽어보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생각하지않는죄 #아름다운사람들 #이모령 #도치맘서평 #도치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