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비한 비밀통로’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막스 뒤코스 작가의 이 전 책을 보았는데 그 후속편인 것 같네요. 이전 그림책에서 주인공이 처음으로 비밀통로를 찾더니 유명해 졌나봅니다. 이번 신작에서는 지난 번 주인공들이 초청되어 비밀통로찾기 전문가로 나오네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 그림책을 먼저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작가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확장시켜줍니다. 책을 통해 무엇인가를 찾고 살펴보는 것이 마치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에 호기심 많은 아이가 있는데 그림책 주인공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처럼 흥미로운 일들이 발생하기 어렵지요. 이 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이곳 저곳을 누비고 살펴보는 것 깉은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비밀통로를 찾아내는 과정이 통쾌하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이런 상황을 민들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 상상하고 간접적인 체험을 하는 것이 재있는 요소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작가도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떠올리며 이런 스토리를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닐까요? 책의 마지막장에는 아이들이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보고 긴가민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과연 이 그림책의 이야기가 진짜일까요? 아이들과 책을 끝까지 보고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비한비밀통로 #막스뒤코스 #국민서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