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의 뇌'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김붕년 교수님의 책이라서 주저하지 않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양육 원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서적을 많이 보았는데 이 책은 육아를 하는 육아맘들에게 꼭 필수인 책입니다. 뇌과학과 육아를 접목하여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습니다. 요즘 무턱대고 아이의 마음만을 읽어주는 엄마들에 대한 유치원 선생님들의 불만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을 읽어주려는 엄마들이 많지만 방법이나 아이를 대하는 양육방식이 조금 과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바로 '아이의 뇌' 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은 한 챕터 읽어나갈 수록 아이의 뇌에 대한 이해와 양육에 대한 큰 틀을 잡아 갈 수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술술 읽혀 나갑니다. '아이의 뇌'라는 제목만 보고 '뇌'에 대해 잘 모르는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육을 하고 있는 양육자라면 공감하며 이해하기 쉬운 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를 몇시간 재워야 하는지 정확한 시간이 나와 있고, 왜 아이에게 잠이 중요한지 뇌과학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아이의 면역력과 관련해서 항상 일찍 자도롤 아이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은 결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도 잘 파악해야 하고, 양육자가 아이에게 잠이 왜 충분히 필요한지 알고 있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육아서는 정말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아이를 이해하는 것 뿐만아니라 나의 언어습관과 뇌의 회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왜 뇌는 부정적인 기억이나 감정을 잘 기억하고 그러한 회로로 생각하게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부정적인 회로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것으로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항상 어렵고, 힘든 것들을 생각하고 대책을 세워야 직성이 풀렸던 저에게 도전이 되고 희망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양육자들은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길 바랄 것 입니다. 우리 아이가 무엇이 되느냐보다는 어떤 일을 하더라고 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정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짚어 주는 책이라서 공감하면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장한 마음을 위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의뇌 #김붕년 #포레스트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