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십민준3’ 헬로, 텐민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민준이 시리즈 3번째 책입니다. 예전에 아이에게 십민준 시리즈1,2권을 빌려주었는데 엄청 재미있다면서 잘 읽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책도 참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헬로, 텐민준’은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예전 시리즈는 아이에게 이야기만 듣고 읽어보지 않았는데 3번째 시리즈를 읽어보니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일단 아이의 공감대와 맞고,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고민하는 이야기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십민준은 이번엔 영어가 고민입니다. 그전에는 받아쓰기와 구구단이 고민이었다면 3학년 부터 배우는 영어과목에 대한 아이들의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민준이는 친한 단짝친구 보람이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고하니 무척 서운합니다 같이 캠핑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무산되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보람이의 도움과 남아 있는 가족, 친구의 자극으로 영어학원에 스스로 가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방학때 영어권 나라에 참 많이들 가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은 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조금 불안하고 걱정 스럽기도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그런 마음이 십민준을 통해 전해져서 이 책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민준이는 비록 레벨테스트에서 C반에 가게 되었지만 태권도 학원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와 보람이에게 영어로 메일을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보람이가 올 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꼭 A반에 들어 다겠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책이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이름은십민준 #헬로텐민준 #위즈덤하우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